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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의식은 없는거 같은데, 의사 말로는 신체 평형이 깨져서 그렇다나 뭐라나....
그래서 애들이랑 같이 손 잡고 얼른 떠나라고 했습니다..
편안히 가라고...편해지라고...
벌써 5년이 지났네요..
뭐 그렇다고 그녀만 기억하면서 사는건 아니지만, 아직 잊혀지지는 않네요...
이미 의식은 없는거 같은데, 의사 말로는 신체 평형이 깨져서 그렇다나 뭐라나....
그래서 애들이랑 같이 손 잡고 얼른 떠나라고 했습니다..
편안히 가라고...편해지라고...
벌써 5년이 지났네요..
뭐 그렇다고 그녀만 기억하면서 사는건 아니지만, 아직 잊혀지지는 않네요...
가족분들 지켜 보고 계시겠죠...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입니다.
원곡 말고.. 김광석님 버전으로 들었지요.
김광석님도 버스타고 가다가 듣고 버스에서 울컥했다는 곡이지요
노랫말이...... 참...
내 옆에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야한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을텐데..
나이 먹고도 힘들텐데 저렇게 보내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까?.....
상상도 힘드네요..
다만 늦게 아주 늦게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렸을때 장인어른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공장다니면서 삼남매 혼자 키우셨던 장모님 생각에 그런건지
죽더라도 본인보다 하루는 더 살아달라네요...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다들 그러는데 어쨌든 암이긴 하잖아요.
수술 날짜 잡았는데 수술하기 전까지 좀 더 잘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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