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눈을 잠깐 붙이는데 꿈을 꿨습니다.
근데 꿈 내용이 굉장히 찝찝하네요 ;;;;;
재작년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고등학교 동창이 꿈에 나왔는데
제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타더라고요.
차종은 다치아 더스터였고요. 차종을 기억하는 이유는 3년전 아이슬란드 여행 때 제가 탔던 차라 그렇습니다.
아무튼 제가 차를 운전하고 그 친구가 조수석에 앉아서 가는데 갑자기 커터칼을 꺼내더라고요 ㄷㄷㄷ
꿈이긴 했지만 깊은 잠에 빠진 상태는 아니라서 아니 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애가 내 차에 타 있지? 하고 의아해 하던 찰나에 그러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제가 말로 잘 타일러서 커터칼을 빼앗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자꾸 찝찝함을 의식하다보니 잠에서 깼네요.
조합만 보면 정말 최악의 꿈이긴 한데... 하...
몇 주 전에 할아버지도 돌아가셔서 한참 조심하고 있는데 이런 꿈 꾸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당분간 운전 천천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이생과는 전혀 상관없는. .
님이 피곤 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런듯 해요.
요즘 스트레스 좀 받기도 하고... 사실 어제 술 먹어서 좀 피곤하기도 했거든요 ㅋㅋㅋ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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