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2
완전 개 좋좋소에도 못 끼는 직장을 나왔습니다. 절곡회사
6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주 6일(토욜은 12시까지) 국가공휴일엔 휴무.
6시 출근과 동시에 일 시작... 12시점심시간까지 정해진 휴신시간 없고
점심시간 1시간 후에 5시까지.. 급여는 세후 340..( 3년차) 통장 수령 275 받고 나머진 현금수령.
이상하리 만큼 바쁘고 일도 많아지다보니 하루 10시간을 절곡기에서 밟아제끼다 보니
발바닥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지릿해서 오래는 못 하겠구나 싶었는대
사소한 일을 개기로 같이 일하던 동생 친구와 함께 나와버렸습니다.
보통 직장 생활하다가 퇴사하게 되면 약간의 미련이나 아쉬움같은 것들이 있어야하는대
왜 이렇게 시원한지 나오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딱 1주일 몸 보링하고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본래 회사 다니며 밤과 주말엔 배달대행을 하고 있었던 터라 당장 돈이 끊기거나 하진 않아서
큰 걱정도 없네요. 퇴직금만 장난질 안하고 잘 지급해줬으면 좋겠는대.. ㅋㅋ
급여를 현금수령 하는 건 처음이라 퇴직금 계산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아들 데리고 캠핑이나 가야겠슴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셔..
더 좋은날이 올겁니다.
몇푼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조금 쉬었다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세요.
잘 하셨네요 ㅜㅜ!!
좋은 일 생기시길!!
그리고 저렇게 휴식시간도 없이 일 시키는건 "근로기준법" 위반
노동부에 고발한다고 협박(?) 하셈 - 만일 퇴직금이나 연차수당으로 장난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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