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칸에 저 카트가 들어서면 혹시라도 내가 먹을게 다 팔리면 어쩌나 걱정하며 조바심에 순서를 기다리던 기억이...ㅎ 못참고 뛰어가서 구매할라고 하면 아저씨한테 한 소리 듣기까지했지... 한 번은 카트기다리다 잠들었는데 이미 지나갔다는 얘기에 세상 망한 것처럼 목놓아 울었던 기억까지... 세상이 많이 좋아지긴 했구나~
저는 간식은 별로 먹은 기억이 없어요.
다만 그시절(1980년대) 서울<->부산 기차타고 가다가, 정차한 역에서 먹는 우동이
그 어린 나이에도 참 맛있었어요.
"출발합니다"하면 허겁지겁 먹다가 입천장을 다 데었던 기억이.
그리고 어린애들이 타고 간다고 은근슬쩍 궁둥이 밀어넣고, 나중엔 좌석 뺏던 무개념 어른들
국민학교 6년을 방학마다 부산에서 보내서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던 기차 ㅎㅎ 새록새록 합니다
우리 칸에 저 카트가 들어서면 혹시라도 내가 먹을게 다 팔리면 어쩌나 걱정하며 조바심에 순서를 기다리던 기억이...ㅎ 못참고 뛰어가서 구매할라고 하면 아저씨한테 한 소리 듣기까지했지... 한 번은 카트기다리다 잠들었는데 이미 지나갔다는 얘기에 세상 망한 것처럼 목놓아 울었던 기억까지... 세상이 많이 좋아지긴 했구나~
그리고 오비 캔맥주
그때 그맛 생각납니다
그리고 오비 캔맥주
그때 그맛 생각납니다
제대하고 부산에서 올라오는 기차안에서 8월동기들과 함께 기쁜맘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
30년전으로 돌아가고싶다...... ㅎㅎ
은박지에 싼 김밥도 맛있었는데 ㅋㅋㅋ
다만 그시절(1980년대) 서울<->부산 기차타고 가다가, 정차한 역에서 먹는 우동이
그 어린 나이에도 참 맛있었어요.
"출발합니다"하면 허겁지겁 먹다가 입천장을 다 데었던 기억이.
그리고 어린애들이 타고 간다고 은근슬쩍 궁둥이 밀어넣고, 나중엔 좌석 뺏던 무개념 어른들
국민학교 6년을 방학마다 부산에서 보내서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던 기차 ㅎㅎ 새록새록 합니다
그때 우동 맛났는데요... 추억이라서 그럴수도..... ^^
기차를 타본지 오래된 어느날 갑자기 저게 없어졌단 소식을 듣고
참 많이 아쉬워했다 어차피 자주 타진 않아도...
6천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당시 물가로 보면 진짜 비쌌네요 ㄷㄷ
탈때마다 맥주 한캔 사먹음
기차이동판매대는 홍익회가 제맛이지.
계란~~~ 사이다~~~
기차도 나랑 같이 나이먹고 사라지는구나...
초코파이에 흰우유..
그리고.. 오징어에 맥주...
어머니께서 항상 카트 올때마다 사주셨는데
이제는 그 어머니가 그리운 나이가 되었네요
자기 아들래미도 군인이라고 카트 지나갈때 과자 사주던 생각이 납니다..
아주머니 잘 계시죠? 그때 이등병100일 휴가 복귀였는데.. 복귀 다음날이 혹한기 훈련이었어요.
아주머니는 그 마음 모르실꺼에요..
지금으로따지면 야식이죠
요즘 싯가로 치면 3만원은 줘야 먹을 크기일껴..
진주에서 시합이 있어서 갈때는 9시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타고...계체를 해야해서 체중조절 때문에 6시간 가까이 가판수레를 몇번 보내면서 시합끝나고 올라올때 지갑을 열겠다는 마음으로 내려갔었죠.
3일후...시합이 끝나고 상행길에 가판수레가 빈수레로 지나갔을때...(앞에칸 타학교 애들이 먹을꺼 쓸어감...)돈은 있는데 먹지도 못하네...하면서 투덜거리고 올라왔던 기억이...
그해 가을...엑스포가 열리고...참 재미있었는데...ㅋㅋㅋ
옛기억에 웃고갑니다.
의정부에 도착하면 알딸딸...91년 말년휴가때는 의정부 집에왔는데 걸프전 터졌다고 다시 형님차 타고
부대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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