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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경북 시골에 살았는데
동네 목욕탕에 등밀이 기계가 있었더랬죠.
혼자 목욕을 가면 그럭저럭 아쉬운대로 쓸만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에 취직을 하게 되어
서울살이를 하면서 목욕탕엘 갔더니
저게 없더라구요.
위 사진은 몇해전 속초 시내 목욕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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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찝찝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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