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7살에 다시 또 백수네요..
그나마 결혼이라도 안해서 다행이지 먹어 살려야 할 처자식 있었음 사단 났을듯합니다
회사생활(기술영업) 7년정도 하다 월급 받는 인생 살기 싫어 뛰쳐 나와 네트워크(다단계 A*N)에 6개월 올인하다
인맥 절단 날뻔하고 다시 정신차려서 치킨 프랜차이즈(B*Q) 영업하다 실적 없어 5개월만에 짤렸씁니다
주식하다 돈도 많이 날렸고 대출빛까지 있어 지금은 한달 벌어 겨우 한달 먹고 사네요..
짧은 인생 뒤돌아 보니 언제부터 인생이 이리 뒤죽박죽 됐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직장 들어 갈려니 마땅한 자리도 없고 뭘 해보자니 돈이 없고..
제일 중요한건 목표가 뭔지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게 가장 큰 절망입니다...
몇일 내내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우울해지네요..
예전 대만 출장 갔을때 후터스입니다...
주식 해서는 안 될 스타일인데..ㅠㅠ
요즘은 65세까지가..청년이라자나요..
뭐든지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청년입니다^^
건승하십시오!!
음 79년생이시네요....98학번..
지금 제친구들이 보통 대리...급..이나 팀장급으로 자리를잡고 있을듯 한데요 ㅎㅎ
그에 반해..새로 시작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 역시.. 경력 다 포기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워크넷에 내일배움카드인가?? 그런 제도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놈이 아니였는지.. 회사 나오면 열심히 해서 다 잘 될것만 같았다는..ㅎㅎ
다시태어났다고생각하고 진짜 다내려놀겁니다
친구들이 밥먹여주는것도아니고 다필요없습니다 전38인데 지금이라도 기어서 40쯤 조금이나마편하게살고싶네요...우리 힘냅시다 사람죽으라는법없어요!
/> 저는 그래도 오늘 골프모임 탈퇴했어요...이제 하나하나씩정리하고 다시시작할겁니다
결혼을 진작 하셨다면 오히려 지금쯤
과장님 소리 듣고
예전에 만났던 여자들이 계속 생각 나네요.. 그때 갈껄 하구..
요즘따라 주위에 보면 돈을 떠나 무언가에 꽂혀서 사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방향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저는 투잡으로 하루 5시간 자며 열심히? 나름 열심히 빚 갚고 있습니다.
가까우면 소주나 한잔 하고싶네요.
아직도 퇴근 30분 남았습니다.
저도 빨리 님처럼 잠 못자더라도 정신 없이 일하고 싶네요..^^
저만 그런 고민 가지면 사는 줄 알았는데 다들 똑 같은 고민들이네요..
결국 풀수 있는건 저 자신이겠지만.. 이럴땐 주위에 멘토분이 있었음 좋겠네요..^^
조금은 다른거 같다 하고 알아보는중이였는데 역시나군요...
도움못드려 죄송합니다..ㅠㅠ
비방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뛰어난 사림이고 인맥이 완전 국회의원급 정도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ㅎㅎ
첨에 다들 설명회 때 얘기하는 꿈 같은 얘기는 정말 꿈 같은 얘기이고 여기서 돈 버시는분들 대부분이
예를 들어 조직 만들어서 옮겨 다니시는 분들입니다..
절때 개인이 혼자 열심히 한다해서 돈 벌수 있는 구조 아니구요.. 진짜 주위 사람들 다 잃습니다..
그나마 빨리 정신 차리고 끝내서 이정도이지 지금은 네트워크 소리만 들어도 몸서리칩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아~ 주 가까운 분 권유로 설명회 한번 들어보긴 했는데..
듣자마자 바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재벌몇세들이 접근하는 이유가 있가 있긴 한것 같은데 이건 분명 본인들 위치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쉽게 말씀드리면 가족 회사 하청업체 사장님들
이거 가입안하시면 거래 끊겠다 해버리면(실제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안할 하청업체 사장님들 몇이나 있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분들 매장 몇백개 카드 단말기 이쪽으로 바꾸세요 해버리면 누가 안바꾸겠습니까
짧은 시간 생각해봐도 저같은 서민들은 답안나오겠다 싶어서 맘 접긴했습니다.
다들 그런 목적은 아니시겠지만 분명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주위에 인맥들이 많으시니깐 그냥
일반인들보다는 사업하시기가 편하시겠죠..
저는 그런 이유로 그만 둔건 아니였고 회사에서 취급하는 아이템들이 전혀 시장성과 비교 했을때 메리트가
없었고 아이템에 문제가 있어 상위스폰서분들한테 얘기를 하면 안 좋아도 그냥 팔아야 한다는식이였고 그런 말들
자체도 꺼내는 것을 다들 안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통신쪽으로 아이템 잡은 회사가 건강식품 팔기 시작하고 보상구조도 완전 사람 가입 시키는 장사라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 뒀어요..
실제로 저걸로도 순수하게 잘 되신분도 있겠고 잘되실 분도 있긴 할겁니다.
저도 부업개념으로라도 해볼까하다 그거 할 시간에 현 직장에 더 집중해서 연봉 올려달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게 더 낫겟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ㅋㅋ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딴얘기만 했는데...
힘내세요..ㅠㅠ
그래도 한달 버시고 한달 생활하시잖습니까..^^;
형님되시는분께 제가 감히 드릴 말씀이 이것밖에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할게 많잖아요~
^^~
저는 40대 초반인데 제가 만나는 분들 중에는 성공한 50대 중반의 사장님고 계시고...
실패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이 저를 보면 항상 하는 말씀...
"내가 니 나이라면 뭐든지 하겠다~!"
바로 그겁니다~
제가 님 나이였다면...물론 상황은 다르지만 지금보다 훨씬 멋지게 살고 있을겁니다~
10년 20년 후 님은 지금처럼 고뇌에 빠져 있을 수도 있고...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이 존경하는 오너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것이 지금의 님에게 달렸습니다~
바닥을 맛보세요~
지금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뼈져리게 느끼세요~
그래야 삽니다...
그래야 날 수 있습니다...
지금껏 님을 추락하게 만들었던게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면... 나태함, 오만함, 불친절 등등... 님이 성공하는데 있어서 안티가 되었던 그 모든것을 버리고...
다시 태어나는겁니다~
그러면 분명~ 5년 10년 후엔...
세상 모든 남자가 부러워 할 사람이 되어 있을겁니다
행복한 가정과 이쁜 아이들... 넉넉한 살림까지...
하지만 명심해야 될건...
절대로 비도덕적, 불법적으로 성공할려고 하지 마세요~
세상은 님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똑똑한 사람들 많습니다...
남을 속일려고 하면 님이 오히려 당하고 추락합니다~
힘내십시오~
나태함 게으름은 제가 생각해도 늘 있었던것 같구요.. 고칠려고 노력하는데도 한번씩 또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당장만 생각하고 살았고 사고 싶은게 있으면 어떻게든 제 자신을 합리화 시켜서 꼭 사고야 말드라구요..
시간 지나면 다 필요 없는 것들이고 후회하면서도 또 그러고 남들한테 잘 보일려고 가식인체로 살고 있구요
절대 명심하겠습니다
존경받고 성공한 분들...
잘나가는 것 같다가 실패한 분들...
큰 차이 없습니다...
단, 작은 차이...
자신을 안티로 만들었던 그 몇가지 때문에 실패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공부하고 배웠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시고...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진지하게 생각하시고~
그기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세요~
5년 10년 후...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자리에 계실겁니다~^^
아직 젊음이 있잖아요...
저느 37살에 결혼해서 아직애없고 사업 두번이나 말아먹고 회사생활도 몇번 이직하며
일도 참 많았는데요.. 조금만 더 차분하게 또 꿋꿋하게 있다보면 빛도 어느새 줄고
조금씩이지만 변화가 있을겁니다..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조언한번하자면 크게 벌겠다 껀수 없냐 이런것보단 작은 금액이지만
성실하게 일할수있는곳 찾아서 해보세요 우선 빛부터 조금씩 갚아나가시길..
요즘 빛만없어도 얼마나 좋은데요
하루에 몇백원 몇천원 아낄꺼라고 쩔쩔 매면 주식은 하루만에 몇십만원치 떨어지고 그걸 보고 있자니 내가 왜 이러는가 싶고...
한달에 돈 벌어도 대출이자로 써 보지도 못한 돈 훅 나가버리고 완전 악순환이네요
진짜 빛 없는게 부자인듯..ㅎ
힘냅시다
진짜 빛부터 없에야 하는데 이게 감당이 안 되네요..
빌릴때는 금방 갚겠지하고 빌렸다가 지금 이지경까지..
건승하세요!!
님 이것만으로도복받은것임
댓글이렇게많이달린거 보배하면서 첨보네요
그래도 당장벌수있는 기술이 있으니 힘내세요
제아이디 보시면 느낌이 오시지요?
애까지 나와서 인제 옮기지도 못합니다...
제 잘못된 생각이였죠.....휴 돈도 훨씬 괜찮았는데 힘내세요 형님 저같은 사람도 숨 쉽니다.
님 아직 많이 젊으시네요..^^
한참 때니까 절망하지 마시고 새로운 일을 꾸며 보세요.
작은 일이라도 재미있는 일로 시작하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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