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을 바라보니
(인생 선배님들께는 우선 죄송^^)
친구들, 주변 지인들..
인생의 윤곽이 나타난다..
젊었을때는 호기롭게
큰소리치던 이들도
이젠 입을 다문다
동창생중
인문학도가 있다
명문대출신에 박사과정까지 했다
그친구는 항상 민주당을 지지했고
정말 그럴듯한 말들을 잘했다
세상은 이래야되고
정치는 이래야되고
사람은 이래야되고...
아이러니하게도
그친구는
취직이란것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친구들을 만나서 밥한번 사본적이 없다
당연히 결혼도 안했다
얼마전 10여년만에 들은 소식은
주식과 코인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실소가 나왔다...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미국에 종속된 경제가 어쩌니 저쩌니
그러면서
종국에 나이 50 다되서
무직에 주식투자 코인투자해서
친구들 앞에 보란듯이 나타나겠다고 하다니
내가 이런 이야기를 서두에 꺼낸 이유는
이런 사람들이 태반이다
내로남불...
인당 25만원 받아서 당신의 삶이 달라질거라 보는가?
오히려 물가만 오를것이다...
이미 경험하지 않았나?
재난지원금 받아서 소고기 한우사먹었지 않았는가?
진짜 듣다보면 그럴듯 하다
돈 잘버는 사람 세금 더 걷어서
가난한 사람 나눠주자
그럼 이세상이 아름다워질까?
아니...
가난한 사람이 더 많아진다
왜냐고
부자들은 이나라를 떠날것이고
기업인들은 다른 나라로 갈것이고
투자자들은 세금이 더 낮은곳에 투자할것이니까
당신은 실업자가 될것이고
네이버 1위라는건 또 뭐에요? 그런게 어디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입만열면 ㅋㅋㅋㅋㅋㅋ
열 있어?
참... 안타갑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