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는 회귀성 어류로서 바다 심해에 알을 낳고 유생기를 지난 이후에,
강으로 다시 되돌아 오는 생물인데,
이 뱀장어의 알을 인공적으로 부화시켜도 성체가 되지 못하고 죽어서 완전 양식이 실패했어.
왜 성체로 변태하지 못하는걸까?
렙토세팔루스라는 뱀장어 유생시절의 모습인데
심해의 생물의 모습을 하고 있지.
뱀장어는 해발고도 -400m~-700m에 알을 낳는데,
그래서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뱀장어의 알을 고압 부화조에 넣고, 가압 펌프로 40bar~70bar의 압력으로 높혀두고,
수온을 4도정도로 유지해주는거야.
그러면 뱀장어가 그 안에서 부화해서 먹이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데,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수온을 12도~20도정도로 높혀주고,
압력을 10bar ~ 1bar수준으로 낮춰주는거지.
그러면 렙토세팔루스가 변태해, 실뱀장어가 되는거야.
뱀장어의 변태는 수온에 영향을 받는지, 기압에 변화를 받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환경의 영향을 받는거야.
뱀장어 완전 양식의 성공은 환경 변화에 따른 생물의 변태를 성공으로 이끄는게 핵심이라고 할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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