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사의 원조 판타지스타인 로베르토 바조는 2004년 5월 16일 세리에A에서 공식 은퇴를 했습니다.
브레시아 칼초의 10번이자 주장이었던 로비는
밀라노에 있는 AC밀란 홈구장 산시로의 원정 경기에서 은퇴를 합니다.
경기 시작 전, 은퇴 기념 감사패를 받은 로비는,
경기장에서 평생 함께한 동생이자 AC 밀란 주장 파올로 말디니와 포옹하며 경기를 시작 합니다.
경기가 마무리 될 즈음,
그는 산시로에 모인 8만 관중,
정확히 말해 밀라노까지 기차타고 모인 브레시아 팬들 + 95,96시즌부터 96,97시즌까지 두 시즌을 뛰었던 옛 홈팀 AC밀란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경기 시작 때처럼 파올로 말디니의 환송을 받으며 교체 되며 정들었던 운동장을 떠납니다.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는
AC밀란의 갈리아니 CEO와
AC밀란의 구단주이자, 이태리 총리였던 베를루스코니가 내려와 로베르토 바조를 격려합니다.
이 베를루스코니가 이태리의 거물 정치인이면서 언론 재벌이기도 한데,
작년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로베르토 바조 영화의 공동제작사인 미디어세트의 사주이기도 하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탈리아 축구연맹 FIGC 의 기술위원장을 지낸 로베르토 바조는 지금은 축구계에서 은퇴하고,
지난주에 이렇게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TV 예능에 출연하는 등 잘 살고 있습니다.
이 링크 클릭후 동영상 플레이어 누르면 로비가 지난주에 출연한 이탈리아 예능 프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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