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언젠가는 노약자가 될 것이고,
내가 양보한 자리에 앉는 할머니는
언젠가 나의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내가 양보한 자리에 앉는 할아버지는
언젠가 나의 아버지가 될 수도 있어서 입니다.
선한영향력이라는거 다른것이 없습니다.
모두가 힘들때, 내가 조금더 체력있고, 경제력있고, 여유있을때
나눠줘서, 그런분위기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되고 문화가되면
정말 살 맛 나는 세상이 되는거죠.
내가 자리 양보한다고 누가 알아주나?
그렇게 내가 나이들면 앉을자리가 없어집니다.
(노약자석아님)
전 임신한 아내에게 자리 앉게 하고 전면에 서 있는데 할머니가 양보 안한다고 큰소리로 ㅈㄹ하던 ㄱ이 남아요
(임산부석임)
노인혐오는 잘못된거죠. 그냥 지랄같은 인간을 혐오할뿐입니다.
주변시선 신경쓰는 편에 칭찬받는 것 좋아하는데 자리양보는 뭐 돈드는 일도 아니고 쉽잖아요.
(노약자석아님)
전 임신한 아내에게 자리 앉게 하고 전면에 서 있는데 할머니가 양보 안한다고 큰소리로 ㅈㄹ하던 ㄱ이 남아요
(임산부석임)
노인혐오는 잘못된거죠. 그냥 지랄같은 인간을 혐오할뿐입니다.
웬만한 할매할배들 착하고 사람좋음
집에서 대접 못받는 것들이 나와서 꼭 ㅈㄹ하는듯
뭐 누구 특정해서 양보하고 하기도 민망해서 어른들이나 임산부, 꼬맹이 타면 그냥 타면 일어납니다.
이젠 양보해야 할 분이 몇 보이지가 않는데... 많이 서글프네......
주변시선 신경쓰는 편에 칭찬받는 것 좋아하는데 자리양보는 뭐 돈드는 일도 아니고 쉽잖아요.
10중에 8은 양보해도 안 앉는다고 하셔서 뻘쭘 해지죠.
오랜만에 지하철 탔을때 특히 양보를 많이 하죠...
49이면 아직 젊잖아요???ㅎㅎ
서 있으면 다리 힘도 길러지고 좋아요~~
양보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직은 건강하니 버스 10정거장 쯤이야..
저로 인해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편히 갈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양보 해줘도 기분나쁨, 요즘엔 아픈사람이나 임산부아니면 양보안함
서로 양보하거나 양보해주지 않음.
할머니 한테 양보해주려 하면
내가 양보 받을 사람으로 보여요? 라고 바로 답이옴
그리고 할아버지들은 더 심함.
애엄마나 임산부 아니면 함부로 양보하다 더 상처를 줌.
문화차이.
양보도 상대한테 상처줄지도 모른다 생각못하는
우리나라 유교 선비사상이 좀 있다 생각함.
노약자라고 차별해서 정의를 본인이 내리는건데
그 사람은 자기가 노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일방통행인것임. 얼마나 열받겠음.
세대차이가 있나봐요. ㅎㅎ
지금은 개판이지만........
선한 영향력이라는게... 나도 할수 있지만 머뭇거리게 될때.. 누군가가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할수 있겟구나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겠지요..
작게는 쓰레기 줍는거나, 교통신호 지키는 것부터... 머 그런거 아닐까요? ^^
그냥 앉아있으면 찜찜해서..그 찜찜함이 싫어서 양보해드려요
저는 양보 안해요.
양보 정말 잘했는데 어느순간 양보하는놈만 호구되더라구요
양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양보를 강요하기까지하는 사람들을보니 기분 뭣같더라구요.
암튼 지금은 몇년에 한번 이용할까말까한 대중교통 적응안돼서 앉아가봐야 어깨만아프고 타게되면 서서가는게 더 편한데
무튼 그냥 이렇게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적고갑니다.
어르신들께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보면 흐뭇한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면서 자리를 양보받을 때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아직은 자리를 양보받을 마음은 없습니다.
글쓴 분처럼 내 부모님과 같은 연배일 수도 있고,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이 참 반갑지만
나이를 핑게로 강제로 자리를 양보하라고 요구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이 오갑니다.
미래.부모 ..이런거 생각할틈없이 그냥 본능적으로
노인분, 임산부 에게는 자리양보. 무거워 보이는 가방 무릎 위에 들어주기. 육교나 지하철 계단에서 무거운짐 들어주기. 그냥 어려서부터 그렇게 배웠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뿌듯함이 생겨서서 좋았어요. 교육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와이프 임신했을때... 임산부석에 앉아 있는데...
한 할아버지가 자리 안비킨다고 지랄 했던 적도 있고...
여동생... 몸이 안좋아 반차 쓰고 전철타고 집에 오는데...
밥도 못먹고 쓰러지기 일부직전인데도...
한 노인이 자리 안비킨다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함...
펑펑 울면서 집에 왔다는데...
하... 이런 일들이 있고나서는... 전철 탈일도 없지만...
타도... 노인들 보면 자리 양보 안합니다...
무조건 양보합니다.
어찌됐던 그들은 지금보다 더한 예절에 관한 교육과 호통을 받았던 세대들이고,
어떠한 의미에서건 그들 또한 기본적인 호의를 받을 가치는 있을테니깐요.
저도 언젠가 늙을테고 일부러 자리 양보하지 않는 젊은 것들을 마음속으로도 욕을 하려면
나 자신부터 기본적인 대우는 해줘야 하니 무조건 보이면 양보해드립니다.
한마디 하자면 제발 자리를 양보 받았다면 고마워요 젊은이.라고 간단한 답례라도 해주세요.
세상이 밝아집니다.
저 그냥 배나온 여자테 양보하다가 싸다구 맞을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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