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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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장 중요한 과정. 이전부터 운영자 매수 작업을 시작한다. 뭘로 해도 좋다. 운영자를 매수하거나 아니면 운영자가 자기편이거나. 혹은 운영진에 꼼수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운영자가 멍청하거나. 이후 모든 과정에는 반드시 운영자 매수 작업이 전제된다.

1. 그러면서 철저히 신분을 위장하고 잠입한다. 무조건 자기는 중도이고 중도여야한다. 

2. 평범한 일반회원인거처럼 글을 올린다.

3. 정치게시글이 올라오는거에 불편해한다. 물론 정부 칭찬하고 문통 지지하는 글에만. 역시나 이 과정에서 운영자 매수한다.

4. 정치게시판을 자유게시판과 분리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5. 매수되거나 일베가 잠입된 운영진에서 결국 정치게시판을 자유게시판과 분리한다.

6. 정치게시판이 분리되면, 자유게시판에 문통 욕하고 정부를 조롱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물론 글의 앞머리는 "저 문재인 찍었는데..." "저 민주당 N년 지지자인데..." 

7. 자게에 정치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항의하면 자신은 정치글을 올린게 아니라고 변명하며 항의하는 정치게시판 유저를 대깨문, 문슬람, 극문, 킹크랩 소리를 하며 몰아간다.

8. 동시에 이미 매수된 운영자는 점점 대놓고 일베 편을 들면서 정치게시판 유저들의 말을 안듣는다. 

9. 점점 성향이 변하는걸 눈치챈 벌레들은 세컨계정을 마구 가입시킨다. 물론 영자는 이걸 안잡는다. 

10. 어느덧 현 정부에 불리한 이슈때마다 자유게시판은 벌레들로 우글거린다.

11. 일반 유저들은 벌레와 놀다 지치거나, 벌레들의 집요한 신고에 그 커뮤니티를 포기하거나 쫒겨난다.

12. 그리고 이쯤되면 일부 운영자는 일밍아웃을 하기도 한다. 

13. 장악완료. 이쯤되면 중도 코스프레는 벗어던지고 대놓고 이명박 박근혜 박정희 전두환을 찬양해가며 일베 똥 받아먹고 가짜뉴스나 퍼트린다. 물론 가짜뉴스가 들통나면 그 쓴놈만 문제인 것이다. 그러면서 영자랑 히히덕덕한다.

결론 : 역시 커뮤니티 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운영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