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부터 당시 여친과 동거겸 서울생활을 시작했었고(2살연상이었던 와이프와는 2003년에 결혼을 함)
2002년 초 군대문제를 해결하길위해 산업체를 다녔던 사람입니다.
2002년 여름 구로역에 산업체(회사)에서 교육을 가던 길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을 내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2002년 재보선 이었는데 김한길 후보가 마침 내려오는데
누군가를 소개하고 올라왔는데
가던길을 멈추고 그분의 연설을 듣는데
와...자리를 못뜨겠더라구요 결국 연설 끝날때까지 다 듣고 움직였네요
그분이 노무현 이었습니다.
좌중을 압도하던 연설 아무것도 모르던 20대초반 지나가는 젊은이를 세울수 있었던 호소력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2016년 겨울 그런분을 또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게 뭘까 생각하다가
대통령후보가 되려면 민주당 경선을 통과 해야되기에
당원가입을하고 4년째 버로우를 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분을 지지하면 손꾸락이라고 비하하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이제 그분의 진정성을 알아주시는분들이 많이 생기고
보배드림도 요즘들어 응원하시는분들이 많이 생긴걸로 압니다.이런 글 잘 안올리는데 (저한테는 긴글임 ㅠㅠ)
용기내어 한줄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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