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일을 너무 빡세게 했는지 엊저녁 동네를 걸어가다가

너무 어지러워 잠깐 앉아있으니까 쿠버꾸벅 졸다가

정신이 번쩍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나데요.

큰딸 과외시키고 딸들 학원보내며 식비관련 200가까이들고 큰딸이  친구들이랑 어디 쇼핑이나 나들이간다면  친구들이랑 맛난거먹고 갖고싶은거 다사라고 카드를 주죠.5~600벌어선 감당못해요.ㅎㅎ 

안아프고 건강할려고,그래서 토욜 일안하고 모든걸 슬로우로..

애들용 마트장보기 둘째딸이랑 04시40분쯤에 다녀와서...

둘째랑 마트갈때마다 계산하시는 여사님이 둘째보고 항상 "너무 이쁘다,어쩜"둘째는 꾸벅절하며

"감사합니다"  얘가 한인물하죠. 아가씨로 성장하면 총각들 저희집에 찝적찝적 많이 올거같은데 이것도 스트레스?  ㅎㅎ

 계속 누워서 저답지않게 멍때리고 있다가

아침도 일단 이것만 하고 하나씩 더할려는데 둘째딸은 먼저 먹었네요.ㅎㅎ둘째용 그릇도 다 치워진상태.

 절단닭이 없어 닭다리 두팩사서 맛술,전분,소금,후추로 염지한후 두번튀긴 닭다리 둘째가 먼저 세조각 먹고난후의 사진이예요.

 파슬리와 튀김가루를 섞은 감자튀김

 목살간장양념구이

 스팸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천의얼굴.돼지고기,소고기,스팸,양고기등 뭘넣고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공통점은 먼저 김치를 참기름에 달달볶은후 고기를 넣으세요.신김치엔 설탕을, 덜익은김치엔 식초를 넣으시고요.고추가루도 1T넣으면 비주얼이 생기죠.

아직 별거없는 식단이지만 오늘하루 쉬니까(금년에 쉰기억이 없네요.)천천히 더 해줘야죠.

주말아침 맛나게 드시고 행복하게 한주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