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른 새벽에 준비했는데 별거 없죠.
엊저녁 늦게까지 고등학교 입학한 큰딸과 많은 대화를 했는데 아니근데 이것들이 아빠를 뭘로보고? ㅠㅠ
대화중 뜬금없이 큰딸이 "아빠,무슨어플로 여자만나세요?" "뭐? 뭐? 웬어플? 웬여자? 너 뭐 잘못먹었니?
식중독증세가 보이면 헛소리도 한다는데 그런거야?"
"아빠 작년에 여자만나고 다닌다고 막내에게 들었어요."
미치고 팔딱 뛰겠네요.ㅠ "~야, 아빠가 여자를,골프를,유흥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고 그럴 시간도 없어.작년10월?쯤 아빠가 유일하게 보는 커뮤니티 '보배드
림'에 '여자구합니다'란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떤 여자분 딱한번 본게 처음이고 마지막이야 ㅠ"
에혀 이것들이 놀려먹는거 같아서...ㅠㅠ
그래도 늘하던대로 아침을 차렸네요. 충격에 새벽장보기도 안하고 집에있는걸로만 간단하게 차렸어요.
캔고등어무조림,계란말이,콩나물무침,고추장멸치볶음,팝콘치킨,스팸감자조림,후식은귤.
제건 남은 어묵과 고추 쌈장,남은밥만 있으면 되요.ㅎ
행복하고 건강한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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