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살만하니까 가버린 사람..
23년전 아현동 하꼬방에서 보증금30에 월세26만 선불내고 시작해 5년전 일산에 4번째집 성저14단지46평으로 이사갈려고 하던중
쓰러져 이사 못가고 애들엄마 손때가 묻은 10년전에 온 여기를
못떠나고 있네요..가구,식기도 못버리고..
받은건 그게 뭐든 반드시 그이상으로 1년이던 10년이던 돌려주며 살죠.그게 뭐든. 애들엄마 장례식때 전화로 같이 울어주던 초딩여동창이
2월에 카톡으로 딸 청첩장 보냈길래 목발짚고 못가니 계좌로 축의금 30만원 보냈네요..
전화너머 초딩친구의 그 울음소리..제 마음에 두고 평생 도와줄겁니다.반면에 개새들은 ..ㅎㅎ
세딸들이랑 애들 할아버지 할머니계신 임실호국원에 먼저가서 막걸리 따라드리고 전주 효자추모관에 애들엄마와 장모님뵈어야죠.
제 인생은 31살때 포기했고 그이후는 애들엄마가 준 보너스생이라 애들엄마행복을 위해서만 살다가 지금은 세딸들의 행복이 제
존재의이유가 되어서..
애들에게 집중할려고 얼마 안되는 모임 다 탈퇴하고..근데도 뭔가 항상 허전하고 슬프네요.ㅎㅎ....
군생활하며 익혀 지금까지 평생 몸에 지니고 사는건
'기합빠진 넘들이 어먼생각에 빠져 나태해진다'..
요즘 기합이 많이 빠졌나봅니다.
좋은 날 올겁니다
본인 하실거 하고싶으신거 조금씩이라도 하셔야 버틸 힘도 나고 그나마 살만하실겁니다.
결혼 10년차인 저로선 감히 가늠조차 힘듭니다...
기일 잘 챙겨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올겁니다
본인 하실거 하고싶으신거 조금씩이라도 하셔야 버틸 힘도 나고 그나마 살만하실겁니다.
결혼 10년차인 저로선 감히 가늠조차 힘듭니다...
기일 잘 챙겨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죄송합니다
자녀분들도 형님도..
그러니 나중에 다시 만나실때까지 힘내세요
인천에서 48먹은 동생이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이런 가족사을 품으신지 몰랐네요,,,,
힘내세요
하늘에서 아내분이 잘지켜봐주실꺼에요
건강잘챙기시고 앞으론 더 행복하시길!!
요리를 취미로 하시는줄 알았는데
실생활이셨네요~
힘내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요~
필승! 881기입니다.
사람 죽으라는 법 없고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고귀한 딸들이 있는데 쓰러질 여유가 어딨습니까?
더 밝고 찬란한 앞날을 위해서 형님의 건투를 빕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친구들 중에서 제일 늦게 아이를 낳았습니다. 애기 엄마가 허망하게 떠날때 막 7살....
밥벌이 때문에 부산에 있는 어머니께 아들을 보내놓고 아직도 죄스런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매주 KTX를 타고 부산을 오가면서 이럭저럭 살다보니 아이가 이제 중학생이 되네요... (친구들은 애들 장가보낼 나이인데)
얼마나 힘드셨을지,, 괴로우셨을지,,, 외로우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지인들이 계셔서 힘을 많이 주시는 것 같네요. 사랑스런 세 딸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재밌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힘내시고, 사모님이 하늘에서 돌봐주실 겁니다.
저도 아이들을 위해 인생을 살고있어요
그냥 이게 인생이고 삶이아닌가 싶네요
아무쪼록 힘내주시고 덕분에 오늘도 오전부터 화이팅이라는 글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정말 로맨틱한 이야기이기도 하네요.
사랑은 꼭 서로 같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필승. 699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머잖아 좋은 날이 오겠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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