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남의돈을 필요에 의해서 사용을 하였으면 갚아야하는게 인지상정이라 생각됩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과거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10년이상 채무에 허덕이며 갚지 못하는 사람이 몰라서 그렇지 정말 많습니다
국가에서 어려운분들 빚탕감해주는거 정말 좋은 제도라 생각됩니다
다만 정말 어렵고 힘든분들 잘 구별해서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현 채권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이전 정권들에서 채무자 구제를 위한 좋은제도들도 많이 나왔고 현재도 시행중이며 국민행복기금 같은경우는 최대 원금에서 70% 탕감후 그마저도 10년 무이자 분할상환도 받고있습니다 이것도 성실하게 잘 상환하면 저리로 대출도 해줍니다
허나 이마저도 못내겠다고 아우성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지 생활이 어려워서 일까요? 아닙니다 먹을거 먹고 입을거입고 사고 싶은거사고 할거다하고 여유가 되어야 갚을지 말지 생각하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신용불량자 된지 10여년이 흐르고 갚지않고 잘 버텨왔고 앞으로 갚지 않아도 사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심지어는 국가가 다 탕감해주는데 왜 내가 갚아야하냐 내가 은행에 돈빌려썼지 당신한테 빌렸냐고 대답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나 여러분같은 평범하게 꼬박꼬박 은행에 대출금 갚아가면서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탕감 보다는 공정하게 끝까지 갚을수 있는 시스템과 불의함을 끝까지 추적하는 시스템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전의 정책은 채권자들 특히 은행/채권매입(캐피탈/대부)업체들을 정부가 나서서 끝까지 추심을 해주는 것 밖에 안되는~ 엄밀히 소액 서민들에겐 특혜라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기업들하고 탐관오리들이 해 쳐먹은 돈에 비해서는!!!그러니 믿을만한 정부가 들어섰으면 힘 좀 되 줍시다.
탕감 보다는 공정하게 끝까지 갚을수 있는 시스템과 불의함을 끝까지 추적하는 시스템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납부하는 사람들은 바보되는 거지요
탕감의 문제가 아니고 일단 10년이상된 채무는 독촉을
못하게 해놓고 매입가에서 변제하게 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저렇게 면제 받고 정상 신용 되고
분할 상환자들은 꼬리표 달고 있고
솔직히 이전의 정책은 채권자들 특히 은행/채권매입(캐피탈/대부)업체들을 정부가 나서서 끝까지 추심을 해주는 것 밖에 안되는~ 엄밀히 소액 서민들에겐 특혜라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기업들하고 탐관오리들이 해 쳐먹은 돈에 비해서는!!!그러니 믿을만한 정부가 들어섰으면 힘 좀 되 줍시다.
님 말씀에 동감하지만 고의적인 악성(고의) 채무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좀 가려 냈으면 좋겠다는게 글쓴님의 뜻 같습니다.
주공 임대아파트는 정말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정부에서 만든 아파트입니다
그런곳에 아우디 벤츠 등등의 고급 승용차는 아니지요
홍성에 주공 임대아파트에는
왜케 많은건지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암튼 있는 사람은 뭐든 쉬운듯..
수억에 외제차가 웬말인가요?
물론 악질 세금체납자처럼 악질 채무자가 없지는 않겠지만 10년 넘게 천만원도 안되는 돈때문에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온갖 불편을 감수해 가면서 빚을 안갚는 채무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채무탕감은 도덕적 해이라는 필연적인 결과를 낳게되죠.
명왕님과 참모들이 모를리 없습니다.
최대한 고려하고 사회적으로 동의할 부분에서 하려고 할겁니다.
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이런 맘으로 검소하게 검소하게
살아왔는데
탕감 이런소리 사실 듣기싫음!
공적자금 빌려간 대기업 재벌 부자들부터 탈탈 털어 거둬보세요.
잔챙이들이 어디 감히 불만을 말하겠나.
큰 고기는 안잡고 작은 고기는 10년을 고생시키니 정의가 없는거고
정의롭지 않은 기준과 처분에는 누구도 간단히 수긍하지 않는 겁니다.
응원해 드립시다.
또 분열하고
갈라질랍니까?
내생각과 다르다해도
우리손으로 뽑은 대통령이니
믿고 함 따라가 봅시다.
카드매출만 잡혀서 측정가능한 년간소득 얼마안될테니
대출 이빠이 땡겨받아 갚을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이기회에 빚도 탕감받고 증빙되지않은 현금소득으로 세금도 아끼며 일석이조를 맛보겠네요.
현금장사하는 사람들...기회네요 ㅡㅡ
앗싸리 신용불량자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듬
잘사는 사람들이야 관심도 없고 솔직히 배아플일도 없겠지만
진짜 어려운데 이 악물고 바득바득 사는 사람들중(그러니까 신용불량자가 될랑말랑 하는 사람들은)
십원어치도 혜택이 없음, 가끔 느끼는거지만 신용불량자되라고 등떠미는것 같음
서민금융나들목?? 개인회생? 파산?? 지랄하고 앉아있네
기본조건이 연체임.. 연체를 하라는건지
아니면 연체를 할정도로 힘드니까 도와준다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럼 연체안하려고 바둥바둥 사는 사람들은??
중요한건 애시당초 갚을수 있는사람들한테만 빌려주는게 맞는거고
빚탕감은 말도 안됨
무슨 얼어죽을.. 기한을 늘려서 대대손손 갚으라고 하면 몰라도..
없다면서 여행다니고 좋은 옷에 좋은 신발에..대형차에..
그리곤 빚탕감??
이건아니라고 본다.
이젠 일어설때입니다 기죽지 마시고 또 앞만보고달리세요~ 파이팅하시게요~!!!
30년전 1억은 지금의 10억 이상의 가치였다 이자만 해도 상당했다
아버지는 1년 365일 일을 하시고 어머니는 새벽 일찍 빌딩 청소하시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당에서 일을 하셨다
어머니는 매일매일 남몰래 눈물을 흘리셨다
먹고 싶은거 못먹고 입고싶은거 못입고 빚을 갚으려고 얼마나 안간힘을 쓰셨는지
한날은 동생이 수학여행을(졸업여행 이였나 생각이 가물) 학교에서 제주도로 가는데 그거 갈 돈이 없어서 아버지께서 여기저기 빌리러 다니셨던게 기억이 난다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다 우리가족은 돈이 없었기에 아버지께서 폐차장에서 다 뿌서질려고 하는 봉고차를 구해 타고 다니셨는데 어느날 가족이 너무 힘들어서 모두 울고 있었는데 우리 맘도 풀겸 바다보러 가자고 해서 포항에서 식당에 들어가서 먹진 못하고 봉고차 안에서 오징어 회를 싸게 사서 먹었던게 기억이 난다
동생과 나는 성인이 되면서 늘 알바를 하면서 일을 해왔다 집이 굉장히 어려웠던걸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렇게 힘들게 그 빚을 갚는데 25년이 걸렸다 우리가 직접 써보지도 못했던 그런 큰돈을 갚는데 인생을 다 보냈다
내가 하고싶을 말은
빚을 갚을 의지가있는 사람들은 도와줬음 좋겠다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도와야 한다는건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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