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조국이 고량주를 마시면서 회담을 했지만 동상이몽이다 민주당은 조국이 원하는 대로 해줄 의향이 전혀 없다 민주당 의원은 175석 가진 정당이 12석 가진 정당을 의식해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두 거짓말쟁이가 만나서 얘기를 한들 진실이 있기나 하겠는가?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25일 조국 대표와 '고량주' 회동을 가졌지만 물밑 신경전은 갈수록 거세다. 범야권대표 연석회의 제안을 외면한 데 이어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내건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부정적이다.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겨냥하며 선명성 경쟁을 벌인 두 정당의 껄끄러운 관계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두 정당의 입장은 판이하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법 통과를 벼르고 있다. 민주당과 공조해야 할 리스트의 최우선순위에 올렸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28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1호 공동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비롯한 여러 법안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유보적이다. 민주당 지도부 의원은 이날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조국혁신당에서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그때 내용을 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수도권 중진의원은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대응에만 충실하면 되지만, 민주당은 수권을 고민해야 하는 정당"이라며 "한동훈을 잡겠다고 '제2의 윤석열'을 만들어줘선 안 된다. 실제 법리적으로 가능한 건지 따져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한동훈 특검법을 추진하되 민주당 안을 마련해 독자적 형태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호남권 의원은 "175석을 가진 정당이 12석을 가진 정당을 의식해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미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 때부터 양당은 파열음을 냈다. 조국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영수회담에 앞선 야권의 의견수렴을 강조했다. 하지만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제안을 거부했다.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는 조국혁신당의 염원도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교섭단체 요건(20석)을 충족하지 못했다. 민주당이 의원을 빌려주는 방식이 거론됐으나 시민사회계의 거부로 무산됐고, 교섭단체 요건을 낮추는 방안 역시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하다.
거짓말쟁이라는 근거는 당연히 없지? ㅎㅎㅎㅎ
너에게 뭘 바라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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