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도로 지형에 특화된 유니목, 소방차 활용
자연재해 발생 지역 구조용 차량으로도 활약 할 듯
다임러트럭코리아와 에프원텍이 지난 16일 '2023년 유니목 산불진압용 소방차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원텍이 2023년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유니목(Unimog) UHE 모델 기반 소방차를 생산·판매 할 수 있게 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와 에프원텍이 지난 16일 소방 특장 업체인 에프원텍 본사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UHE 기본차량(섀시) 인도식에서 ‘2023년 유니목 소방차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프원텍은 비포장도로 주행에 특화된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UHE 기본 차량에 에프원텍의 소방 장비를 장착하여 다목적 산불 진압 소방차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완성된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소방차는 산불,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이나 육로가 끊긴 지역 등에 파견되어 구난 및 구조용으로 사용된다.
프란치스카 쿠수마노 메르세데스-벤츠 특수 트럭 대표는 “유니목이 한국의 재난 현장에서 확약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원활히 공급하고 양사의 좋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에프원텍과 함께 국내 소방차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양사가 함께 성장하 수 있는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유니목뿐만 아니라 친환경 전기트럭을 비롯한 다임러 트럭의 다양한 탑클래스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기술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가며 양사가 동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목 산불 진압 소방차는 2019년부터 에프원텍이 소방차 특장을 진행하여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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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issue093@gmail.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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