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신젠쿱 메기 디자인의 책임자로 아래 사진의 양반을 소개 한 적이 있었죠..
신 제네시스의 디자인 매니저도 이 분이더군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현대 북미디자인 소속
이 양반 인터뷰가 떠서 보다가 일부 몇가지 내용들만 퍼와 봅니다
문: 현대에게 제네시스가 가지는 의미는? 어떤 계층을 타겟 하고 있는지?
답: 이상적으로는 좀더 젊고 융통성 있는 계층을 노렸다. 전통적인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에 두려워 하지 않는 그런 계층을 노리기 위해 모던과 프리미엄이라는 요소를 밀어 넣었고, 차량의 정체성 면에선 프론트 그릴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만들려 했다.
문: 그릴에서 어떤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나?
답: 우리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그것의 일부인 "모던 프리미엄"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릴 그자체는, 우리의 SUV 라인업들이 모두 가진 6각 그릴에서 시작했다. 소나타는 날개형 그릴이지만, 엘란트라 또한 그런(6각) 그릴을 가지고 있다. 즉 이번 시도는 그 모든것을 퓨전 하여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6각형 그릴 얼굴을 만드는 것이었다.
문: 예전 시대의 차들이 떠오르는 구석이 있다. 예를 들면 3,40 년대의 팩커드 라덜지.. 현대의 역사가 그렇게 깊지 않기에 혹시 참고 한 차종이 있는가?
답: 예전에도 그런 차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고집을 부렸던 것 중 하나는 최대한 휠베이스를 길게 뽑는 것이었다. 휠베이스를 최대한 늘려 객실공간을 최대한 뒤로 물린듯 하게, 앞뒤 오버행을 최대한 짧게.. 또 그 덕에 멋진 긴 후드를 가지게 됐다.
문: 기아의 피터 슈라이어가 현대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는데, 이번 제네시스에 그의 입김이 작용했는가?
답: 피터가 이젠 우리 스튜디오에 자주 드나들며 업무를 보지만, 이 차는 시기적으로 그전에 이미 개발 되었다. 그렇지만 대화 해본 결과 그도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다.
문: 이런 럭서리카 용도로 서브-브랜드를 만들 계획이 있는가?
답: 그런 질문을 많이 받지만 서브-브랜드 출시의 필요성은 없다는데 확신을 가지고 있다.
문: 가격절감을 위해 (디자인 적으로) 포기해야 했던 것이 있는가?
답: 이 차엔 없다. (후략)
문: 가장 마음에 드는 현대 디자인은 무엇인가?
답: 그 독특함 때문에 난 벨로스터에 마음을 두고있다. 제네시스 쿠페 또한 즐거운 차라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환상적인 건 소나타다. 현대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나는 소나타 디자인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데 그건 소나타로 부터 플루이딕 스컬프쳐 라는 디자인 언어의 힘이 모두에게 각인 되었기 때문이다.
문: 지금 어떤 차를 소유하고 계신가?
답: 911 한대, 산타페 한대
찾아보면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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