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요즘들어 유채색, 그 중에서도 빨간차를
더 나이먹기 전에 타보고 싶다 했던 와중에
빨간미니가 공매에 나온게 가장 큰 이유였고
다음은 어렸을때 앞에 빨간 스포츠카 지나갈때마다
어머니께서 '이쁘다, 저차 이름이 뭐냐, 얼마냐' 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래서 어제 축구보면서 부모님이랑 치맥하다가
이번 기추썰 풀면서
'어렸을때 엄마가 빨간거 타고싶으시다셔서
마침 차 바꾸려는데 빨간게 나와서 샀슈 헤헤'
했더니 덕분에 소원 풀었다고 좋아하시네요.
그렇게 공매중독환자 09bk200t는 생명연장에 성공했습니다.
여러분. 허락보다 용서가 쉽습니다.
차는 머리가 아니라 신용과 가슴으로 사는겁니다.
그리고 기추하나하나마다 스토리텔링도 섞어주셔야합니다.
끝.
허락보다 용서 끄적끄적
기추(기변)의 타당성도 잘 설명하셔야 합니다ㅌㅌ
한번 타볼만한 컬러입니다ㅌㅌ
저도 추가입니다!ㅋ
살때도 딜러가 흰색이나 회색이면 금방 나올 수 있는데
빨간색은 좀 기다려야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기다릴테니 빨간색하겠다고 샀는데
만족하고 타고있습니다.
근데 세차를 하면 색깔이 참 이쁜데
이것도 검은색 못지않게 때가 잘타서...
빨강이 클리어가 금방 깨져서ㅌㅌ
저는 빨갱 벨로스터인데 내가 어디가는지 친구들이 동선을 다 알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