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국여행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예고했던 대로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기입니다.
이번 여행 코스 중에서 개인적으로 그랜드 캐년과 함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기대를 많이 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ㅎㅎ 솔직히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는 여기가 압도적으로 최고였습니다.
이날 갔었을 때 요세미티엔 비가 왔습니다. 조금만 더 많이 왔으면 제대로 못볼뻔 했는데 차에서 내리니까 비가 그치더라구요? ㅋㅋㅋ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여기는 중간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미국 국립공원들 특징이 워낙 규모가 거대하다보니 입구에서부터 사람들 제일 많이 오는 트레킹 포인트로 가려면 한~~참을 가야 합니다. 한국처럼 입구 지나면 바로 주차장 나오고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도 요세미티 롯지까지 차 타고 들어가는데 30~40분 정도 걸렸습니다.(근데 경치가 워낙 장관이라 전혀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음)
누가 차덕 아니랄까봐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에 눈이 먼저 갑니다. RS6 진짜 멋지네요 ㅠㅠ 배경과의 조화가 가히 사기급
이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비가 막 그치고 구름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는 파란 하늘, 축축하게 젖은 땅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분위기, 적당히 시원한 날씨, 그리고 대자연의 웅장함까지.
요세미티의 명물 폭포.
눈이 많이 녹아서 유량이 늘어나 물줄기가 아주 굵습니다. 이것도 운이 좋았죠 ㅎㅎ
감동이 밀려오는 경관.
여기도 진짜 실제로 가서 보셔야 합니다.
아 또 가고 싶다...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명작으로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자면 미국 여행 내내 갔던 곳 중에서 만족도는 최상급이었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나중에 여기 Lodge 예약 잡아서 한 일주일 동안 있고 싶었어요.
어제 뉴스를 봤는데 지금 요세미티는 폭설 때문에 임시 폐쇄되었다고 하네요;;; 2주만 늦게 갔었어도 입구컷 당할뻔
다음은 미국여행 마지막편인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우리로 치면 설악??
작품사진 잘보고 갑니다 추천
경장합니다 정말 ㄷ ㄷ
내생에는 글렀다
전 그냥 요새 미치겠습니다. *.*
어때 하고 물으니까 아빠 미국은
돌산이 되게 커
하드만
랜트카로 la부터 샌프 지나서 요세미티 롯지에서 자고
눈이 엄청와서 체인 부착해야 진입 가능
다음날 시에라네바다산맥을 지나 레이크타호까지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네요
각종염화칼슘에 팟홀때문에 생긴 돌맹이 알갱이들 때문에 스톤칩 생길까봐 겨울철에는 절대 장거리 안가는데
역시 큰 나라입니다.
안전하게 여행하시고 복귀 잘하세요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