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인 학생이에요. 저번달에 제네시스 타고 놀러가는 길에 옆차선 트럭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사고가 나서 센터에 맞기고 대차로 머스탱 GT 컨버터블을 받아왔는데요. 기존에 한국에서 타던 차가 니로라 처음 미국와라 제네시스를 타고 이렇게 차가 조용하고 잘 나가다니!!! 하는 충격을 받았었는데 머스탱을 타고 또 한번 신세계를 맛봤습니다. 엔진음이 오로로로롱 거리는게 사람을 아주 미치게 만들어라구요. 8기통 5000cc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가속력에 230km까지도 달려보고 왠만한 출발은 다 풀악셀로 했던거 같네요.. 원래는 운전을 되게 얌전하게 하는편인데 제 친구들도 완전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거 같다고 놀래더라구요 하하 그렇게 3주동안 열심히 머스탱 타다가 제네시스를 오랜만에 타보니까 뻥좀 보태서 전기차 타는 느낌 나더라구요 엄청 조용하고 휘이이이잉 하면서 힘빠진 엔진음을 듣는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싶었어요.. 풀악셀 밟는데도 원래 차가 이렇게 안나갔었나 했네요 ㅋㅋㅋ 비록 3주간 이었지만 엄청난 경험을 선물해줬던 머스탱 나중에 돈 많이벌면 꼭 스포츠카 타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준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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