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YF 2.0 터보 운행중인데, 그 당시 나온 현대차가 잘 만든 차도 아닐 뿐더러,
연식도 연식이라 승차감, 소음 등 개차반이지만 아직까지 출력만큼은 좋더라구요.
어쩌다 얻게 돼서 타고, 다른 차 운전해볼 기회도 많지 않아서 그냥 그런갑다하고 타왔는데,
비교적 최신 연식의 세단들을 요즘 진득하게 운행해볼 기회가 있어 타보니 승차감이 엄청 좋더라구요.
제 차는 쇼바 4개를 모두 교환했는데도 과장 없이 방지턱을 조금만 세게 넘으면
차가 부러지는 듯한 충격이 와서 살살 넘어왔는데, 집에 있는 아반떼AD만 타봐도 아주 탄탄하게 버티더라구요.
그래서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곧 차를 바꾸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한 엔진이슈의 불안감도 한 몫 합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출력인데요. 집에 있는 아반떼는 물론이고 2.0 자연흡기를 타봐도 출력이 너무 약하네요.
제 차만 주구장창 타서 '중형차는 이 정도는 나간다'라는 느낌이 각인이 되었는지, 추월하거나 정차 후 출발할 때
갑갑한 느낌이 많아요. 그래서 출력은 좀 비슷했음 해서 찾아보니 쏘나타나 K5는 전 세대까지는 2.0 터보가 있었는데,
이번에 와서는 1.6 터보까지만 출시하네요. 항간에는 N모델도 출시한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도 않고 나온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높을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대안이 말리부 밖에 없네요. 헌데 말리부를 선택하려면 포기하는 게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LF쏘나타와 경쟁하던 모델이라 풀옵션이라고 해봤자 현기차 중간트림에도 못 미치네요.
뭐 그만큼 할인도 들어가고 가격은 괜찮은데, 여러분 같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스포티지r은 괜찮던데 yf는 좀...ㅋ
제조사가 아예 세금이나 유지비용에서 유리한 1.6 다운사이징 터보로 내려가거나
2.5 터보의 더 높은 배기량으로 가는 추세가 되었다능.,
옵션은 뭐..다때려넣었습니다만.. 만족합니다.
전 차가 워낙없었기에..
외관디자인은 아직까지 제눈엔 봐줄만하고..
출력은 나름 답답하진않고..
기름도 그냥 중형차정도먹는듯하고.. 밟으면야 노답이긴한데
뭐 yf에서 넘어가시는거라면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봅니다..
센슈 1.6터보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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