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도로공사 (기관) - 발주사 - 시공사 가 만들어낸 기적의 삼중주
발주사 -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주며 공사비 슉킹. 가끔 보면 고속도로 작업을 겨우 포터 한 대가 비상등 키
고 통제하며 위험하게 작업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아마도 한 4밴더 쯤 되는 데다가 하청을 주면 발생하는 일.
시공사 - 당연히 공사비는 위에서 다 슈킹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최소인원, 최저 기술 수준의 인원, 최저 수준의 안전장비만 투입.
도로의 Slope, 아스팔트의 배수성 등급, 차선 표시하는 도료의 반사도 이런건 그냥 개나 줘버림.
애초에 그 돈으로 저걸 다 지킬 수도 없고, 지키면서 시공 할 인력 수준도 안 됨.
도로공사 (기관) - 그냥 자리에 앉아서 공사 끝났다고 하면 사진 몇장 첨부해서 결제하고 끝.
+@ 과적을 당연시 하는 화주 & 화물차 운전자 - 과적 차량 한 대가 입히는 도로 파괴는 승용차 수십만대 급.
만들면 조져버리고 만들면 조져버리고 만들면 조져버림.
이 사중주가 빚어내는 관경
- 야간에 차선 클로킹 기능 (반사 도료 원가절감)
- 비 오면 배수성 극악 (배수성 재료 원가절감) 심지어 고속도로도 여기가 연못인지 도로인지 구분이 안됨
- 6달 주기로 도로가 다 파여버림 ㅋㅋㅋㅋㅋㅋ 거의 공중에서 폭격 가한 수준
오늘도 공중으로 흩뿌려 지는 우리 세금 & 통행료
공공재의 비극. 아무도 신경안쓰고 아무도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세금은 흩날림.
만약 고속도로에 고인 빗물로 수막현상 발생해서 운전자가 사망하면?
기준 미달로 도로 만들어 놓고 책임지는 놈은 아무도 없죠?
이게 바로 조선. 조선은 이래야 제맛!
포트홀보수하면서 기존 노면하고 높이 맞추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저희 동네는 잘 다져진 비포장흙길만도 못하게 포장해놓고 임시포장 이라고 스프레이 좀 뿌려놓고는 1년을 방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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