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동생님들
최근 쏘렌토 16년식과 18년식(PE모델)을 비교할 일이 있어 공유합니다. (음슴체 양해 부탁)
참고로, 장소는 한국 아닌 미국서 각각 5일 2,000km씩 몰고 다닌 렌트카임.
16년식 주행거리 : 80,000km / V6 3.3 + 6단 미션 + C-MDPS / 중간 옵션 / 와셔액 떨어져 차 교체함 ㅠ
18년식 주행거리 : 25,000km / V6 3.3 + 8단 미션 + R-MDPS / 중간 옵션
엔진
두차 모두 같은 V6 람다 3.3엔진. (아마 출력도 같은듯?)
공회전 시 소음 진동은 둘다 적음. 사실 브랜드 막론 대부분 6기통 엔진들 특징이라 감흥 없음.
일상 주행 시작되면 16년식은 적당한 진동과 엔진음이 유입되나, 18년식은 너무나 조용함.
풀악셀하면 16년식 엔진음 막 듣기 좋진 않아도 그래도 적당한 진동과 함께 차가 제대로 굴러가네 느낌남.
18년식은 그 상황에서도 너무 조용함. 흠.. 방음자체 보단 엔진이 정숙한 느낌인데, 그래도 너무 심심함. (보통 아재들은 좋아할듯?)
미션
여기서 두 차의 차이가 적지 않게 갈림 (구형 6단 vs 신형 8단) 가속력이 체감될만큼 다름.
8단이라 촘촘한 기어비는 당연하지만 전반적 동력 전달감 더 우수하고 변속속도도 8단이 더 빠름. 제로백 계기판 상 7초 정도.
이 부분에서 6단이 갖는 장점은.... 솔직히 없어 보임; 굳이 찾음 변속 횟수 적으니 운전자에게 느낌을 덜 줘 아주 조금 덜 피곤할 순 있음.
하여간 직결감도 좋아졌고 기어비도 촘촘하니 풀가속 동영상 비교하면 8단이 6단보다 대략 5%는 더 빠른 듯함.
주행
17년식부터 R-MDPS로 바뀜. 이거 데일리로 바꿔 타보니 차이가 확실!!
C-MDPS보다 R타입 핸들링이 확실히 묵직하고 진중.
단순 무게감 차이 아니라, 유턴 후 핸들 복원시 C타입은 헤매고 불규칙한데 R타입은 유압식 대비 큰 불편함 못느낌.
(그래도 내 유압식 ㅈ구형 e46타면 확실히 핸들링 차이가 남)
그리고 이거 정말 중요한데, 130~140km 고속도로 코너돌 시 C타입은 그래도 뭔가 더 예측치 못한 변동때문에 미세한 휠 컨트롤을 위해 긴장 해야 했는데, R타입은 그런 컨트롤 필요가 적었음. 그래도 요즘 나오는 스팅어나 G70 R-MDPS가 더 자연스런 느낌.
결론
핸들링과 미션에 있어 확실히 더 나아짐.
반면 연식 변경되면서 시트 가죽 질감과 센터페시아 도어트림쪽 질감은 좀 안좋아진 느낌적 느낌.
뭐 암튼 그래도 차는 늦게 살수록 뭐 하나라도 티나는 부분이 더 좋아짐 ㅋ
2.0 T-GDi 던데
수출형은 람다 3.3 인가 보네요
실제 3.3 자흡 포지션이 조금 애매해서 일반 소비자에겐 2.0t가 많이 팔리고 3.3 자흡은 렌트카로 많이 풀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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