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5년전 쯤 부터
90년대 자동차 매니아 들을 설레게 하던 차량들이 우수수 단종 되기 시작했죠
미디어에 나오는 단종이유는 한결 같이 "한층 강해진 배기 가스 기준을 더이상 충족 못해서"
당시엔 무슨 이유가 다 이래 했었던 기억도 나고...
뭐 그때 쯤엔 그 모델들 자체도 낡아간 것도 있었겠고
해당 회사 재정상황 등등 다른 이유도 많았겠습니다만
요즘 VW 사태를 바라보니 그때 생각도 나고 그렇네요
제품을 판매할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준 충족을 못했다면, 넘어갈 궁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안 팔 았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마쯔다 역시도 929, 크세도스9(밀레니아) 등 대형차 줄줄이 말아먹으면서 아 시바 지금 한가롭게 RX7이나 쳐만들때가 아닌갑다 했을거고 엄살 심한 도요타는 다른 메이커들 보면서 쫄아가지고 2도어 쿠페 라인업 싹 다 없애버렸던 적도 있고..(06년 즈음 MR-S와 셀리카를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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