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액티브투어러 220i 엇그제 출고하여 겨우 10키로 타본 시승기입니다.

등급 : 어드/럭셔리 나눠서 이곳저곳에 계약했는데 어드 계약한 곳이 출고가 빨랐습니다. 전여친님이 타실 차인데 파노라마선루프 없어도 상관없다고 하여 어드로 출고했습니다.

컬러 : 스파클링 코퍼 그레이(전여친님이 센터에서 처음 보고, 유튜브 동물친구들에 나오는 새대갈인 줄 알았다고 펄이 있어서 빛을 많이 받으면 푸른 빛도 나온다고 함. 참 비둘기도 얼핏 보면 푸르스름한데 ㅋㅋ)

블박 : BMW순정 2채널 달려있네요. 전방은 괜찮은데 후방카메라 보니까 살짝 아래를 보고 있길래 살짝 올려드렸습니다(보조배터리는 누선 등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서 안 달음->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해 주차중 녹화 안 함).

카드키 : 신문물이 궁금해서 카드키는 제가 쓰기로 했습니다. 차량 안에서 직접 카드키를 등록하면 사용 가능해지고, 카드키 사용 방법은 카드키를 운전석 손잡이 중간쯤에 대면 문이 열리고 무선충전기에 카드키를 두면 시동걸 수 있습니다(즉 카드키만으로 운전시 무선충전 사용불가). 카드키로 차량을 잠그러면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손잡이부분에 카드키를 대면 잠깁니다.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모드 : (흔히 반자율주행이라고 하는데 개인적로 반자율이란 단어 안 좋아함 운전대를 잡으면 항상 정신 바짝 차려야) 스티어링휠 좌측의 "계기판+I/0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크루징 시작하고, 바로 아래의 MODE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조향까지 해주는 주행보조가 시작되는데, 조건이 까다로운지 아직 익숙치 않아서인지 활성화가 잘 안 되더라구요. 일단 활성화가 되면 가감속 답답하지 않게 잘 하고 커브길도 잘 조향해줍니다.

킥모션 트렁크 : 보통 보면 발을 넣어서 좌우로 흔드는데, 그냥 뒷범퍼 아래의 가운데로 발을 직각으로 넣었다 빼는게 더 잘 작동됩니다(바로 열리지 않고 소리랑 라이트로 "나 작동해요!" 알려준 후에 작동됨). 닫기도 킥모션으로 됩니다.

요추지지대 : 조절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근데 아내나 저나 요추조절이 되는 차를 타도 조절해보다가 결국 기본으로 맞추기 때문에 딱히 필요없긴 합니다.

승차감 : 우선 착좌감은 1열 2열 모두 편했습니다. 적정 공기압이 앞38 뒤31인데 출고시 앞뒤 모두 39~40 정도로 들어가있더라구요. 뒷자리를 안 쓰면 31에 맞추겠으나, 거의 아기 둥이들(+카시트)이 타기에 33~35로 낮출 예정입니다. 공기압이 높으면 승차감이 통통 튈 겁니다 특히 뒷자리는 적정공기압보다 10이상 높으면 ㄷㄷ

네비 : 티맵이 들어갔다는데 핸드폰 티맵보다 더 빠른 것 같습니다 ㄷㄷ

안전사양 : 서라운드뷰에 전방 경고&긴급제동 및 측후방 경고&긴급제동 그리고 차문 열 때 다가오는 차량 경고 등등 충분히 많이 들어가있어 매우 듬직합니다.

자동주차 : 보통 기둥에 붙여서 주차하는 스타일이라 아직 안 써봤는데, 유튜브에서 액티브투어러 자동주차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박!! 앞으로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타이어 : 검색해보고 놀랐습니다! 205 60 17 사이즈가 국내에 없습니다 ㄷㄷ 근데 계산해보니 225 55 17이 간섭 없이 장착 가능하고(속도오차 등 제로라고 봐도 무방) 올웨더 타이어인 CC2가 그 크기로 시중에 있으니 더 좋았습니다(올시즌보다 올웨더를 더 선호함).

마지막으로 주유 : 주유구를 보면 RON95라고 적혀있고 차량 설명서에도 권장 95이며, 91 이상도 운행은 가능하다고 적혀있네요. 첫날 바로 고급유 풀로 넣어드렸고 앞으로도 고급유만 넣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가끔 제가 풀악셀 밟아보려면 고급유를 넣어야). 그냥 BMW 전 차종은 고급유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는 디자인 불호라 생각도 안 해봤는데, 이번에 나온 액티브투어러는 디자인이며 성능 옵션 등 BMW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BMW MVP! 최고의 다목적 패밀리카! 액티브투어러! 전여친 말로는 핸들링이 날카롭고 운전이 재미있다고 드라이브가고 싶다고 함 여보 애들도 대리고 가요

이상 아직 제대로 잡아돌려보지도 않았지만 첫인상이 너무 좋은 BMW 220i 액티브투어러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