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15일 차를 받아서 주로 출퇴근 (왕복 90km)
주에 1-2회 정도 차놓고 출근하면서 3달 좀 넘은 시점에 5000km가 되었네요. 그 동안 타면서 느켰던 점을 적어봅니다.
[장점]
- 주행 그리고 연비
3000cc 를 느낄 수 없는 느긋한 출발 (Sports + 포함)
3000cc 인데도 잘나오는 연비 45km (정체 + 자동차전용도로 ) 9~11km / l
- 디자인
휠, 프레임리스
- 운전 편의성
스탑앤고 브레이크 밟으면 살짝 엔진이 먼저 꺼지고 좀 더밟으면 hold 까지 자동으로 설정이 되어 적극적으로 사용해도불편 하지 않음
- 유류
고급유 안넣고 일반유 넣어도 되는 경제성 (고급유 준다고 더 잘달릴 싹수가 보이지 않음)
- 편리한 세차
530i 5년 동안 한번도 자동 세차를 안했지만, 얘는 첨부터 주유소 자동 세차
"와이프가 넌 이 차에 애정이 없구나" 라고 하길래 아니라고 애정이 있어서 젤 비싼 9000원 짜리로 한다고 말해줌.
- 하차감?
530i는 흔했지만, 이건 살짝 비싸 보이는 외형 차알못이 보면 좋은차라고 생각
하지만 난 지나가다 나랑 같은차 보면…ㅂㅅ그 걸샀냐? 이런 생각
[단점]
- 외형
쿠페형 디자인인데도 일반 세단에 비해 차가 낮지 않음
- 편의성
후진 기어 넣으면 사이드 미러가 살짝 아래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라인을 잘 보이도록 해주는 기능 없음
(이보다 싼 차들도 다 있음)
지난 번 글에서도 썼지만, 의자 센서가 없는 건지…개무시 하는 것인지
조수석, 뒷자리 사람이 통풍 시트나 엉따를 켰다가 내리면 자동으로 꺼지지 않음.
그렇다고 운전석에서 끌 방법도 없음. 도착해서 시동을 끌때 까지 쉬힉 하는 바람 소리를 계속 들어야함
- 내장
얼마나 싸구려 재질로 만든 것 인지 더운 날 세웠 던 차에 타서 에어컨 틀고 달리다 보면 열로 인해 팽창되었던 내장들이줄어 들면서 딱딱거리는 소음을 만들어냄
- 미션
2단에서 3단으로 바뀌면 무조건 쿵하는 변속 충격이 생김 (초반에는 안그랬는데 4000km부터 거슬림)
60 -100 속도 구간에서 변속을 안하거나 너무 빠르게 해버리는 경우 발생
미션은 내 맘을 모르고 지맘대로….
Sports +로 놓으면 엔진 회전수만 오르고 소음만 시끄러워지고 미션의 병신 짓을 그대로…아니더 신속한 병신 짓을 선보임
- 핸들링
와인딩 로드, 좌우 핸들링을 계속해줘야하는구간을 만나면 살짝 부조화를 느낌
내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것과 차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어서 멀미 생김
근데 휠 셋팅을 sports로 놓으면 반응이 좋아져서 그런 현상 생기지 않음
왜이렇게해놓은건지묻고싶네요.
아니면원래이게정상인데내가 이상한 것인지…
- 주행 보조 장치
원래는 정체 구간이나 정속 구간에서 많이 사용했었지만.
CLS 450은 정체 어시스트를 켜면 앞차를 따라가다가 지맘대로 멈춰 버림…
BMW와 다르게 주행보조가 차선유지와 거리유지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주행보조를 쓰는 게 불편하고 덜 쓰게됨… 많이 꺾이는 곡선 구간도이전 차 보다도 잘 유지 하는 것 같지만, 안쓰게 되니 소용 없음
차선 유지 장치
여기에 특이하게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속도를 줄이는 기능이 있는데
차선을 바꿀 때 충분한 거리를 두었다고 생각했지만 지는 그렇지 않을 때 또는 끼어드는 차선의 차가 속도를 높이는 경우 지 맘대로 브레이크를 잡아 버림
첨에 당했을때는 깜짝 놀라 사고날 뻔…. 이제는 브레이크 들어 오는 거 무시하면서 액셀 밟아서 들어가 버림 그래도 불쾌한 기분은 계속됨
이 문제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 차선 유지 보조를 꺼버리라고함….어이 없음
- MBUX 인포테인먼트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1년 전인가 부터 화면 터치를 지원하면서 전체 화면이 안나오고 좌우로 짤림. 언제 업데이트 할 꺼냐고 물어보니 모르고 계획도 없다고함. 하 무선 안되는 건 불편 축에도 못낌
Ios 17 일 때 바뀔라나?
써놓고 보니 장점도 단점 같네요. 한숨 쉬면서 타지만 주변에 비슷한 차가 없다는게, 라인업이 다양한 벤츠의 장사 같습니다.
어떤 분의 850i 리뷰를 볼때…와! 차 정말 좋네요, 대단합니다. 그런데 지금 연비는 4.5km/l 라고 말 할때 저건 줘도 못탄다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840을 없애버린 BMW가 너무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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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위치 기억도 되구요...
사이드미러 조절 버튼을 조수석 쪽으로 눌러놓음 됩니다~!
설정 위치 기억도 되구요...
사이드미러 조절 버튼을 조수석 쪽으로 눌러놓음 됩니다~!
1. 하차감은 같이 타는 520d보다는 확실히 조금 더 있지만, 둘 다 미미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포람페 정도는 되어야 하차감이라는 것이 있겠지요.
2. 쿠페형 디자인이라 천정이 낮기는 하지만, 시트 포지션이 낮지는 않아 보입니다.
3. 후진 사이드 미러는 조수석이 되는데, 아래 비추는 것이 그냥저냥 쓸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4. 내장재 딱딱 소리는 동감합니다. 제 경우에는 한 겨울에 히터 틀면 차가웠던 내장재(아마도 나무모양의 플라스틱 내장재로 의심되는데...)에서 소리납니다. 마치 어릴 때 보일러 틀면 안방에 있던 자개장에서 나는 소리같았습니다.
5. 다행인지, 제 차는 아직까지 변속 충격 못느겼습니다. BMW의 ZF 미션에 비하면 영 별로이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6. 핸들링은 동감합니다. 연속 와인딩 구간에서는 520d가 월등합니다. 그냥 CLS는 장거리 고속 항속이 어울리는 차로 생각됩니다. 밸런스는 520d가 우위입니다.
7. 주행보조장치의 차선유지와 거리 유지가 하나로 묶여 있는 것은 저도 불만입니다.
얼마 전에 대리운전으로 집에 오는 데, 오다가 요철 지나면서 텅~ 소리가 크게 나니 기사분이 깜짝 놀라면서 차 망가졌는 줄 알고 엄청 당황하시더군요.
최근, 일주일정도 대차했던 S350d의 에어서스는 텅 ~ 소리가 안났고, 훨씬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보였습니다. 같은 벤츠의 에어서스라도 CLS와 S에 들어가는 것의 차이가 커 보였습니다. 차 값이 2 ~ 3천만원 차이가 나지만, 확실히 급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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