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회원님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친구어머니가 현재 위독한 상황입니다..
RH-O형 혈액자체가 드물다보니 수혈이 더더욱 어려워
보배드림 회원분들의 힘을 빌리고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도움받은 만큼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수혈자 등록번호
240509-0004
·요청 의료기관 :
경상국립대학교병원
(38100215)
·환자이름 : 정미영
·환자 혈액형 : O(-)
·혈액혈 일치여부 : 일치
(일치인 경우 동일 혈액혈만 지정헌혈 진행가능)
·필요 혈액제제 : A PLTIM
·혈소판:240509-0004
·전혈:240509-0038
쾌차하시기를...
rh-와는 상황이 다소 다르지만,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은 혈액형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글쓴님과 가족분들부터 헌혈 먼저 참여해주세요.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50대이기 마련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0%가 10대와 20대일 정도로 30대 이상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기형적으로 부족합니다.
(가족친척 친구들 직장동료 등 주변 분들 중에서도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어른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저출산으로 주로 헌혈하던 10-20대 인구는 2015년부터 이미 줄기 시작했고,
고령화로 수혈의 90%를 차지하는 50대 이상 인구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혈액부족상황은 필연적이죠.
게다가 이제는 봉사시간이 입시에 반영되는 부분이 필수에서 권고로 축소되면서 10대도 헌혈 안하는 지경입니다.
더많은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면 혈액부족상황도 해결되기 어려울 겁니다.
'헌혈은 건강한 시민의 의무'라는 말에 저는 매우 동의하면서도,
그렇더라도 누군가에게 헌혈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장 절대적으로 헌혈을 해야할 의무가 주어지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건 바로 헌혈자를 수소문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같은 혈액형이 아니라서 속상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혈액을 나눔드리고자 좋은일은 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마이너스 인들의 카페에 글 올려보세요. 환자분 쾌차 바랍니다 ㅠ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지만 혈액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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