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던 제품이 시간이 안나서 외주업체에 넘겼는데
물건을 개판으로 만들어왔네요. 사진을 찍어 놓는다는게 ㅋㅋ
깜빡했네요. 우리 부장이 이걸 지금 용접이라고 해왔냐고
협력업체 사장 도면에 각장 표시가 없다.그래서 임의대로 했다 ㅋㅋ
그래 좋다 이거야. 각장 표시가 없으면 비드라도 이쁘던가. 그리고
납기일 맞춰달라는데 이제 갖고 오냐 그러니까 암소리 안함 ......
부장이 협력업체에서 개처 발라본 제품 하나 꺼내서 나한테 들고 오더만
니가 좀 갈아서 새로 때워라. 샘플로 보내게
와 뚜껑이 하늘끝까지 열릴라 그러네
내 일도 하기 바쁜데 내가 협력업체 놈들 뒤치닥거리도 해야되나.
우리 부장이 시키니 뭐라 말은 못하고 시키는데로 했습니다.
근데 협력업체 사장새기가 옆에 와서 말을 졸라 시키네 깐죽깐죽 대면서
자기들은 도면에 각장이 없어서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내가 그럼 이걸 용접이라고 해왔냐고? 당신이 똑바로 했으면 이런일 없잔아?
그러니 이새기 얼굴이 울그락붉그락 그러면서 대들라 그러길래
줬같은게 어디서 말대쿠하노 그러니까 생산 이사 튀어오고
내보고 참으라 그러고 어휴
암튼 병신같은 새기들 땜에 다시 그라인드로 다 갈고 새로 때워서 보냈네
내가 하루에서 다할일을 3일걸려 해오네
미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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