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 욕하면서 알바들 책임감이나
기타 다른 이유들을 들어서 욕하는것 좀 하지 말았으면 해요.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 소리도 좀......
편의점 알바요....시간당 3만원만 주면 개처럼 일합니다.
시골은 2만원만 줘도 개처럼 일해요.
시간당 7만원만 주면 대학원 나온 사람도 쓸수 있을 걸요?
제가 예전에 정비공장 일할때 실장이 좀 그런 부류였어요.
'다른 공장 직원들은 하루에 60만원씩 번다는데
니들은 하루에 35만원을 못 채우냐?' 라고 타박하는 스탈이요.
다들 주눅들어서 고개숙이는데 저만 빤히 쳐다 봣거든요.
뭘 잘했다고 째려보냐길래....
'그건 월급 200넘은 사람들 이야기구요. 우리는 달랑 160만원 주면서
뭐 그런걸 바라세요? 200짜리 데려다 쓰세요. 저희 삭 잘라 버리시고....'
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반장들도 한마디씩 하더군요.
결국 실장은 도망가고 구경하던 경리언니가 대신 사과를....
(사과라기 보다는 좀 달래 준거죠)
이게 어려운 문제가 아닐텐데요.
당장 눈앞의 놓고 생각해 봐도
시간당 3만원 준다는데 사람이 안 구해지겠어요?
3만원인데 지각을 해요? 결근을 해요? 하루 일하고 그만 둬요?
뭐 장사도 안되는데 3만원 어케주냐고 따지겠지만
그거 개업한거 알바가 개업한거 아니잖아요?
개업은 내가 해놓고 알바탓이나 할거면 뭐
손바닥 만한 편의점 하나 만들어 놓고 사장놀이 회장놀이 하려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누군가 요즘 세대 책임감 운운하거든
알려 주세요.
돈을 더 주면 다 해결 된다고.....
이렇게 쉽게 설명해 줘도
3만원 줘도 요령 피우는 놈은 피운다고 주장하는 사람 있을 거에요.
3만원이면 올 사람 많은데 자르면 되지 말입니다.
일본놈들의 조선인 강제징용도 아니고
인건비가 그리 아까우면 직원을 왜 두는 건데?
출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논하는건데
160 200 돈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논리적이지 못한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
즉 사고력이나 지능문제로 볼수 있습니다
비교가 되는듯..
알바뿐 아니고 직원들도 마찬가지에요. 신규나 신입사원 뽑아놓으면 다음날 갑자기 안나온다는 사람 생김;;
돈 많이 주면 충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죠.
돈은 없던 성실함도 생기게 해주더라구요.
즐주 보내세요
출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논하는건데
160 200 돈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논리적이지 못한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
즉 사고력이나 지능문제로 볼수 있습니다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업장은 학력이나 아이디어나 똑똑한 사람들이 지원하는거고 일한만큼 받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최저시급 받는거고..
님 틀린말은 없는거 같네요
그래서 저도 혼자 일합니다.ㅎㅎ
광고.배달은 모두 플랫폼에 맡기면서...
최저임금 때문에 죽겠다. 알바땜에 죽겠다. 플랫폼 수수료때문에 죽겠다.
개업 전에 고민할 문제라는 글쓴이의 말씀의 명확함에 박수를 드립니다.
소기업하고 프렌차이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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