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이없어서 당근 동네생활에 올렸는데 짤 당해서 그냥 하소연으로 듣고 누가 잘못한건지 판단 좀 해주셈

대체 왜 욕먹은건지 납득이 안감

당근에서 주저리 써놓고 짤 당하니까 다시 글쓰기 막막한데 한번 써봤겠음

쓰니 일주일내로 곧 이사갈 예정 

그래서 물건 하나 둘 정리하면서 케이스도 여러개 올려놓음

그중 하나였음

제일 처음 당근톡 온 사람이였고 처음부터 계속 에눌에눌 얘기했고 톡 온줄 모르고 못보는 중에도 이전에 거래하자 장소 정하는 톡 주고받는 것도 아니였는데 대뜸 본인 언제 시간된다 말하며 에눌 얘기 계속함

에눌할 생각이 없기도 했고 자꾸 에눌에눌거려서 좀 그러던 중에 다른 사람들한테도 톡이 옴

그래서 딴 사람하고 거래하려던 중에 시간안맞아서 패스하고(그사람 에눌 말하긴 함)

다른 사람들도 에눌 얘기하길래 어차피 물건 빨리 팔면 좋으니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마음 고쳐먹음

그래서 제일 처음 톡 왔던 사람이라 에눌 생각있다 다시 톡보냄(이때 괜히 엄청 사고싶어 하는거 같고 나도 빨리 팔 생각에 괜히 톡보낸듯;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든지 말든지 걍 가격낮추고 다른사람 연락오면 판매할걸 괜히 남까지 생각하다 괜히 욕먹은듯; 그럼 또 에눌안한다매 빼액 거렸을런지)

그리고 쿨거한대서 시간 정함

언제 된대서 이때 말하는거 맞냐하니까 읽씹

오늘 말하는거 맞냐 읽씹

구매안할거면 말을 하면 되지 곧 이사라 빨리 판매하고 싶은데계속 읽씹하길래 짜증나서 걍 다른 사람하고 거래하겠다 그리고 매너 좀 안좋은거 같다 말하니까 대뜸 욕면서 매너 얘기하는데 거울타령하며 2-30만원도 아니고 대체 2-3만원으로 뭐 얼마나 생활 보탬이 된다고 돈 다 쓰니까 다시 팔겠단 드립이 나온건지 모르겠음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데 내가 잘못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