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1 아들이 현재 운동을 하고 있으며, 같은 시 안에 있지만 거리가 멀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음
2. 아빠가(한부모가정) 부족하여 회비와 식대를 연체하며 갚아가며 운동하고 있음
3. 경제적으로 힘들어 이제 아이의 운동을 그만하겠다 운동부에 이야기를 함
4.그 운동부에서는 11월 말까지만 하고 정리를 원해 저도 동의 함
5. 문제는 중학 입학하기전 전입신고를 원해 아이만 감독의 지인 주소로 전입신고 했는데 막상 다시 저희 집으로 전입신고를 하려니 그팀에선 어디로 전입신고한지 모름
6. 답답한 내가 누군인지 전입신고 때 받아놓은 등본을 3일전에 보내 줌
7.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그 팀에선 아무런 피드백이 없음
8. 오늘 저녁에 운동이 끝난 아들이 저녁에 전화와서 팀에서 얘기가 없어 식당에서 밥을 못 먹는다고 어떡하냐고 전화 옴
>주변 식당이 없어 혼자 맥도날드에서 저녁해결함.
9. 아이가 운동그만 둔다고 팀에서 인사도 안 시켜주고 개인적으로 조용히 나가란 말을 들음
아빠로써 못 챙겨줘 제가 죄인인건 맞습니다.
그 팀이나, 식당 사장님...그리고 제 아들한테는요.
근데 전학도 못 하게 막아놓고 타지에 있는 애 식당도 끊어버리는게 아이들 데려다 운동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이 맞나 의구심이 드네요.
오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눈물만 나는 밤이네요.
해운대.....로 바로 데리러 가고 싶은 밤입니다
서류 정리도 안 해줘서 당장 데려올수도 없는 상황이라 답답합니다
밥은좀 챙겨줘라
이 추운데 식당 출입도 못하게하고
그런 감독 인지 지도자인지. 에게. 뭘 배우겠어요
차라리 운동그만둔게 ~~~
밥도 한그릇 사먹이고
이젠 공부에만. 전념하라고
따뜻하게. 위로라도. 해줄것이지ㅠㅠ
어른이 아니네요.
거기서 더 운동 안하는게 차라리 낫겠네요.
계속 있었어도 제대로 아이를 케어해줬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아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회비,식비 연체 승마,골프 같은 귀족스포츠 제외 하고 중학교까지 금전적 비용이 부담이 될 정도일까는 저도 잘 모르겠음.
중학교 입학 관할 ㄱ교육청이 다르면 당연히 이사가야죠. 감독 지인 소개 받았다? 이게 위장전입이예요. 나중에 이상한 말 나올 수도 있고 대부분 감독들 절대 소개 안시켜줍니다.
전입운제만 보면 강독한테 고맙다고 하셔야지
대부분 지인찬스를 쓰던 월세방을 구하던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주소가 감독지인집이라구요. 그게 바로 민폐예요. 중학교 입학하고 한두달안에 주소 다시 옮겨야죠.
운동 그만두고 전학가는걸 왜 운동부에서 해주나요. 부모가 해야지.
중학생이니 나중에라도 다시 하겠다고 할 때를 대비해서 감독한테 이적동의서를 받아놓을거 아님. 그만두겠다고 하면 거기서 끝이고 그다음엔 학교 담임한테 전학요청하면 되는것을...
팀에서 그만둘때 인사 안시켜준다구요. 댁 아들 기분만 중요하세요. 남아있는 아이들은요.
사춘기 이이들이예요. 일반애들처럼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요. 친한 동료가 그만두면 따라서 그만둘까 다들 그래요. 그걸 잘아는 감독이 해줄까요.
마지막으로 밥 안줬다는 부분도 아이에게 다시 잘물어보세요. 그리고 직접 감독한테 항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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