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만에 글쓰네요
11월들어서 기분이 계속 다운이 되네요
작년 4월 7년가량 현장근무를 하다가 사람땜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와이프가 정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일 해보라고
해서 코로나시즌도 끝났고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실내포차를 해볼까 라는생각을 말하니
아이가 아직어리니 밤장사는 좀 그렇다고...(맞벌이예요)
그래서 낮에 장사를 하면서 아이를 케어할수있는 장사를 해보자 하여..
6월에 동네에 분식집을 오프하게됐죠
오픈빨받고 장사가 잘되길래 진작할걸 그랬다 생각했죠
하지만 오픈하고 이틀만에 하수구가 막혀 역류하고 3일은 장사를 못했네요
어찌저찌 장사를 하는데 동네에 나름 맛있다고 소문도나고
매출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10월쯤 맞은편에 분식집이 들어오네요
진짜...너무하다 생각도 들고 저사람도 장사해서 먹고 살자고 하는거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요
2주정도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앞가게도 오픈빨 이라는게 있으니
시간이 지나자 저희집 오셨던분들이 한분두분 돌아오시더라구요
10월은 정말 이제 자리잡았구나 하고 신나게 장사를 했는데
11월 들어서자마자 매출이 곤두박질이네요
나름 아침일찍나와서 준비하고 근처건물들 돌면서 메뉴판도 돌리고
하는데 매출이 점점 떨어지니 너무힘들고 지치네요
아무리 홍보를해도 오픈한지 1년이 넘었는데도 모르시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홍보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맛은 정말 자신있습니다
지금 메인이 즉석떡볶이인데 드셔보신분들은
옆동네에서도 포장하러오시기도하구요
지역은 용인이예요
홍보하는 방법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진작에 하고싶었는데 지난주에 착한영향력 가게신청도했네요
급식카드 있는아이들에겐 음식을 제공하려구요
리뷰서비스도 중요한데
사장님의 답글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복사붙여 넣기의 답변보다는
댓글 하나하나에
내가 이사람과 소통한다는거요.
물론 이걸 친하다고 착각해서
거지근성 인것들도 있지만
선은 지키고
배달은 요렇게 하시면 돼구요
매장에서는 손님이 있으나 없으나
밖에서 모습을 보이셔야 돼요
그래야 사람들이 눈길을 주게돼요
청소를 하셔도 되공 정리를
하시는 모습이나
내가 지금 뭐라도 하고 있다 모습!!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가볍게 인사도
해주세요
처음에는 잉?? 이상하게 보실수도
있고 스스로가 낯간지럽다는 생각도
할수 있어요. 근데
처음이 어색하지 자주하다보면
적응 되실거에요
예전에 손만두 직접 하시는
사장님이 계셨는데
맛도 있고 유동인구도 있는데
장사가 안된다고 하셔서
사람들 지나다닐때 찜기 스팀이라도
촤악 하라고 말씀 드렸네요
요즘 가게들이 많다보니
맛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거기에요
비슷한 조건이 많은 가게는 있는데
인사, 가장 기본적인걸 지키는곳은
본적이 없네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인사로
인상을 심어주셔유
쓰다보니 댓글이 길어졌지만
사장님은 어떤건지 요점이
보이실거에용
화이팅!!
일부로 있는곳만 들리는 사람도 있어요..
요식업은 맛 밖에 없습니다.
경기도 힘들고 님뿐 아니라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들다 합니다 11월이 비수기이기도 하고 12월 연말전까지는 지갑 잘 열지 않을거 같습니다.
특별히 장사가 안되는게 아니라 전부 다 안되고 있습니다..
대박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철장사를 시작해보시고 리듬을 타세요
어묵도 매콤어묵 추가해보시고 붕어빵,호빵도
해보시면 어떨지
총알 메뉴를 만들되
시그니쳐를 만들어서 세트메뉴에 꼭 끼워서 객단가 높이는것도 필요하고
프랜차이즈,노포,시장,마트등 다니시면서 시장조하는것도 기분전환에 도움됩니다
일단 초기단계이니 좀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시면 숨통이 트이는 날이 올겁니다
맛있다는 가정하에.. 누구나 음식받았을때
와 이렇게나 많이준다고?
와 이렇게 싸다고?
자 이렇게 하면 진짜 손님 많아짐
대신 몸이 많이힘듬 왜? 남는게 죄꼬리만큼 이니 많이 팔아야 많이 남으니까..
쉽게말해서 박리다매..
하지만 이 쉬운걸 다들 않함! 왜?
힘드니까? 돈 쉽게 벌고싶으니까!
자 다시 시작하세요! 떼돈이 들어올거임
돈벌기 참쉽죠!
매출이라는게 매달 틀립니다
두달 바닥 찍다가 갑자기 잘 되기도하고 잘되다 안되기도하고 그럽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오늘 장사 망쳤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장사는 오래 버티는 자가 승리합니다
주위 500m안에 동종업체 저까지 4개 였는데 3개 다 망해서 나갔어요 기쁨도 잠시 바로 옆 상가 50m안에 동종업체 또 들어왔네요
맛있으면 손님은 돌아옵니다
기다리세요
뭐라도 홍보를 해보는게
도움이 되긴하거든요
비싼돈들여서 홍보업체쓰지마시고
동네장사의 경우
당근마켓 광고,리뷰노트
추천드려요
큰돈드는것도 아니고
나름 괜찮습니다
큰돈 안들이고
즉떡에는 콩나물 쫄면 라면사리 만두 삶은계란까지 들어가요
제대로 할 생각을 해야지
다 하고있데..
분명맛도없을듯
망할날이 얼마안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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