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에 갔습니다.
장을 본 후 차에 탔습니다.
옆자리에 주차중이었습니다.
주차 완료 때까지 기다렸다 내리기 편하게 차를 빼려하였는데 성격이 급하신 분이신가봅니다.
운전석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폈던 사이드 미러도 지나가시기 편하게 다시 접었습니다.
차간 공간이 좁다보니 문을 여시면서 문콕을 예방하기 위해 문을 손으로 잡는게 느껴집니다. 다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내리시면서 몸이 흔들리니 제차 조수석문을 코코코코코 계속해서 ㅠㅠ!
내리신 후 뒷자석에 우산 꺼내시면서 우산 끝으로 코코코코 ㅠㅠ!
어르신!
세게 맞은건 아니라서 확인도 안 하고 내색도 안 하고 그냥 바로 차 빼서 나왔는데 그래도 운전석에 제가 타는걸 봤는데 미안의 손짓이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걸요!
기분 좋게 장에 오셨을텐데 혹시나 기분 상하실까봐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는데 왠지 좀 그런건 제가 소심해서 그런거겠지요!
아직도 확인 안 했는데 괜찮겠죠 ㅋㅋ ㅠㅠ!
남은 일요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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