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해 주차중 와이프가 말하길 저번에 이자리 주차했다가 이 가게사장이 또나와서 차 다른곳으로 옮겨달라 하더라.. 와이프에게만 지속된 (2번) (내가 똑같은자리 주차할땐 나오지도않아서 얼굴도 몰랐음) 주차시비로 가게들어가서 가게앞주차 막으셨냐 물었고
큰차가 세우면 가게가 안보이니 다른곳으로 주차해라 했다
그게 무슨상관이냐 되물었고 갑자기 싸우자는거냐 따지는거냐며 그라데이션 분노하더니 아들에게 전화하고
가게 밖으로 나가버림 따라나가서 언쟁이 오고감
그전에 내가없을때 2번이나 당했던 와이프에게 설명 드렸지않냐며 따지기 시작
와이프는 그런설명 들은적없고 말투도 그렇게 상냥하게 안하셨다 대답
그 이후로 계속 나말고 와이프에게 설명드렸다 기억안나냐 어쩌냐 하면서 얼굴 들이밀고 겁박함
나는 가로막고 나한테 얘기하라 나랑 말해라 하면
자꾸 가게가 안보인다 어쩐다 하길래 생활도로에 그런건 아무상관이없다
인도가 있는도로에 인도위에 올려놓은것도 아니고 심지어 가게 바로앞이 공영주차장에 내리막이라 어차피 밑에서보면 보이지도 않는데다 원룸촌 생활도로에 그런이유는
상관이없다 말하니 삿대질하며 와이프에게 남편 외국인이냐며 비꼬고 비하함
시간이 조금 지나고 입에서 단내가 날 즈음
아들도착 아들이 상황파악하고 중립지키고 어느쪽 편도 들지않자 아들에게 병신 개새끼라며 쌍욕
아들왔으니 그래도 진정하고 얘기하려니 아들왔다고 말투가 달라지냐며 오히려 가게사장이 더욱 더 길길이 날뛰기 시작
그래도 아들덕분에 대화에 진전이있어서 서로 상황이 다르니 이해하자하면서 중재시작
나는 가게사장에게 그래도 싸우자고 들어간건 아니었고 그렇게 받아들여졌다면 미안하다 사과함
가게사장은 끝까지 부부가 쌍으로 지랄이라며 째려보고 아들에게 가라며 쌍욕하다 가게로 들어가버리고
아들이 자기가 잘 달라보겠다며 상황은 일단락됨
참고로 가게 출입구와는 상관없는 위치임. 그리고 처제도 한번 당했고 상황보니 차에서 내리는거 보고 여자면 달려나와서 덤빈듯.
끝나고와서 생각해보니 가게사장입장이면 그럴만도 하겠다 싶다가도
왜 저렇게 개념없는 사람만 목소리크게내면 이기는 세상이 됐는지 의문이 듬
양보라 함은 이해에서 시작되고 배려로 끝나는것이고 순전히 바라는 자를 위한것으로 강요를 해선 안되는것인데..
어쨋든 제목처럼 뭔일이 생길지 모르니 기록해둠..
사진이나 위치를 알기전엔 뭐라고 하지 못함.
릴렉스 하세요.
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많은게 현실..
저런걸 보고
선택적 분노라고 합니다.
큰소리 치다가도
상대방 덩치보면 깨갱하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