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의류부자재 다이캐스팅 공장에서 8년 간 일해 온 보배 회원입니다^^
자주는 들어오지만 게시물을 남기거나 뭔가 행동을 보인 적은 없는데 간간히 보이는 인생의 조언을 구하는 글을 보면서 어디서 하소연 하기도 어렵고 조언 구하기도 어려운 애기를 할 수 있다는 보배가 있어 그나마 좀 기분이 상기가 되네요. 저는 23살에 대학 졸업 후 24살 까지 의류부자재 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배우기 위해 직장을 다녔고 후에는 현재까지 의류부자재 다이캐스팅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작성하게 된 연유는 곧 직장을 퇴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운영하고 공장은 부모님을 도와 지난 8년간 일해왔 던 사업장입니다. 제가 이번에 퇴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경쟁력을 잃어 더 추락하기 전에 공장을 처분하고 저는 이직을 하기 위함입니다. 지난 8년간 제조 외에 업무에 필요한 모든 잡무(부모님과 일하시는 모든 자제분들이 하시는) 및 마케팅(포스터 제작, SNS 계정 및 톡 채널 생성 등으로 고객 유치 등)도 해봤고, 납품은 당연, 사출 성형시 금형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커뮤니티 등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가지 많은 일 들과 그 일을 해결하려 고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다시 취업 한다면 이 일은 하기가 꺼려집니다. 여름에 에어컨 없이 대형 선풍기, 겨울에 두꺼운 작업복으로 이겨내야 했던 부실한 횐경, 430도의 아연이 갑자기 몸 어느 곳에 묻어 화상 상처가 나기 일수 등 어느 업종이든 8년 동안 몸담고 있으면 해당 산업의 대한 명과 암을 판단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제겐 암 만 존재하는 지난 8년 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부터 제 고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떤 업, 직종에서 제 경력을, 제 능력을 조금이나마 인정받고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네.. 사실 업무에 들어가기 전까진 업무와 제가 잘 맞을 지 오리무중 이겠지만 오랜 사회생할을 하신 선배님들은 아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나이: 32
성별:남
거주위치: 구리 및 남양주
혹시나 괜찮은 인재 뽑으실 예정이신 분들 환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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