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택배기사에 컴플레인 걸고 그 이후에 받은 택배 박스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상하차과정? 을 거치면 저렇게 될 수 있는건가요?
물론 안에 있는 물건 개박살나서 왔습니다.
상자를 들면 안에 있는 내용물이 다 하나둘씩 떨어져나올정도로 박살났구요.
주변 사람 몇몇에게 박스 상태 보여주니
일부러 밟지 않는 이상 저럴 수 없지 않느냐 하여,
저거 들고 지구대 방문했구요.
경찰관 분들이 같이 집으로 방문해서 집주변 보시고 CCTV 달것을 권유해주셔서 그다음날 바로 계약하고 3대나 달았습니다.
택배기사는 제가 컴플레인 걸줄 알았다는 둥
자기는 잘못없으니 집배점에 전화하라고 하고
집배점은 택배기사랑 이야기하라고 하고
둘다 무책임해서 택배본사에 전화하니 CS팀에서 연락줄거라고 하더니
단 한차례도 연락오지 않았구요.
이메일 답변은 형식적인 내용만 반복해서 왔습니다.
결국 판매처에서 보상해주었는데요,
저도 쇼핑몰 운영을 해봤지만.. 누가 안에 있는 물건 전부가 다 개박살나게 보냅니까..
판매자님께 꼭 택배사에 보상 받으시라고 사진 및 영상 찍어보내드리긴 했는데,
과정이 복잡해서 받으셨을지 잘 모르겠고요.
고의 파손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제 컴플레인이 진상이라며 차단을 해서
카톡을 보냈더니 개인공간에 카톡 보냈다고 스토커라고 합니다.
또 차단하여 같이 사는 부모님의 연락처로 파손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
정신병 걸릴거 같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난독증이냐고
심지어 저보고 징그럽다고 합니다..............
처음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던져진 물건은 "카니발 핸들커버" 로 아주 묵직한 물건이었습니다.
그걸 문에다 맞추었고 집에 부모님께서 식사하고 계셨는데
너무 놀라고 화나셔서 쫓아나가시려다가 참았다고 하여 시작된 문제입니다.
저는 그저 물건을 주문했는데, 저렇게 받아야 했고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 주의하겠다, 죄송하다 할줄 알았는데
되려 제가 진상이 되고 갑질이 되고 스토커까지 됐습니다.
너무 화나서 시험마저 망쳤습니다.
지금 베스트글에 있는 택배기사님이 잠 못드시고 얼마나 부들부들, 또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실지 누구보다 이해합니다.
꼭 택배기사와 소비자간의 이런 갑질문제??? 가 공론화되어 꼭 잘못을 뉘우쳤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더 억울함을 느끼는 것은요, 시골동네 인심인건지, 아버지께서 항상 식사하고 가시라고 커피 한잔 하시고 가시라 권유를 했었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요! 어릴때는 그게 조~금 불편했는데, 그걸 보고 배워서 그런지, 좋은걸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체국 직원분은 점심시간 얼추 지날 무렵 지나가시면 아예 시동끄고 들어오셔서 커피달라고 하시고 아버지와 수다떨며 쉬다가시고
또 용달을 이용하게 되면 무조건 식사 같이 하고 가십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 용달기사님이 사진이 취미라고 저희 가족에게 사진 보여주시고 출사 어디로 다니고 뭐 이런 얘기해주시고 결국 아버지와 연락처 교환까지 하고 가셨습니다.
이런 집입니다. 그래서 더 화나고 억울합니다.
조롱과 막말에 진짜 며칠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저 택배를 끝으로 항상 택배사 확인하고 .......... 상품 주문합니다.
가끔은 판매자분께서 이야기 들으시고 다른 택배사로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내역도 모두 다 캡쳐해서 보관중입니다.
몇개월째 상품 주문전에 택배사 확인합니다......
안타깝게도 쿠팡은 잘 안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ㅠ
물론 제 착각일수 있습니다! 직접 본건 아니니깐요! 에휴..
제집이면 죽일라고요.
사람좀 없을때 쳐던지던가
이런 사례가 뿌리뽑히길 바라며 저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당..
이유는 기사들같은경우 짐을 잘 쌓고 정리해야 주소별로 정리해둔게 안 흐트러지거든욥.
그래서 항상 무거운거 아래에두고 박스 안찌그러지게욥.
그러니 기사보단 상하차에 의한 파손일가능성이 커보이는듯...
물론 기사님도 서비스직인데 언행은 조심할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돈좀 번다고 막나가는 기사분들 가끔 있긴 합니다.
기사가 쉬게 되거나 물량이 너무 많아서 당장 처리 해야할때 쓰게되는데...
네 마쟈욥...컨트롤제어가 어렵긴 해요..
그리고 민사로 가도 좀 그러니 그거 알고 저렇게 행동할거라고 하네요 ㅠ
토닥토닥
또 안에 내용물 또한 상하차에서 개박살이 날 수 있었을까 의문이었습니다ㅠㅠ
하지만 저는 파손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만 있다면 화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게 된것은 택배기사의 잘못된 언행때문입니다. 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