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일날 서울 동묘앞역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가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내리더니 막 뛰어 가더군요..
알고보니 횡당 보도를 건너시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할머니가 다치실까봐 도움을 주고 있더라구요
할머니가 거의 걷지를 못하시더라구요
횡단 보조 건너는데 한 2-3분은 걸으셔야 할것처럼 느리시던데..
곧이어 왼쪽의 버스 기사분도 내려서 같이 도와드리면서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뒤에서 뒤차가 빵빵 거리더라도 최대한 버텨주는게 다인지라..
최대한 버텨준후..
나중에 지나가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따봉 한번 날려주고 말았습니다 ^^
요즘 워낙 배달 대행 이미지가 별로인데..
참 칭찬해주고 싶은 청년이었습니다
물론 버스 기사님도요!~
다들 추천한방으로 혹이라도 이 청년이 볼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당신 같은 청년이 많아야 미래가 밝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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