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응원에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시인님에 대한 소식을 보고 글을 하나 썼었습니다
글을 쓰고 나서
걱정이 되어 전화를 드렸습니다
떠도는 글의 내용보다 조금 더 심각하게
뇌종양이고 크게 퍼져 2-3년 정도 보는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
서울 쪽 병원 알아보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스트레스 받는 것 있었냐고 의사가 묻길래 소송 이야기를 했더니 납득을 하더랍니다
갑작스레 소식이 끊어져 걱정하던 차에
달포전에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한 통화에 네 몸조리 하세요 하고 끊었는데
불과 달포전에 그 아픔이 이정도 였다니 충격입니다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큰 병원에 수술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큰 병원 잡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아픈 몸을 이끌고 하나 하나 해 나가야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이 들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전에 불타는호떡님 아내분과 자제분이 아플때 병원 아시는 분들을 통해 연락하고
따뜻한 마음 나누던 기억이 나서
누군가 이글을 보고 아는 사람이 있어 도움이 좀 될 수 있을까 합니다
딴지의 선한 영향력을 이용했던 바람처럼이라는 나쁜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들이 아직 남아 계실 텐데
또 오지랖으로 죄송스럽게도
거짓미투로 생명까지 위협을 받는 이 현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청해봅니다
작은 응원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하나은행 박진성
39181007508907
얼른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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