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한달 된 초보인데 한달 잘타고 다니더니
건방지게 집중을 안했는지 아침 출근길에 옆차를 긁었네요.
경비실에 물어보니 바로 윗집 차라서
와이프는 출근이 늦어서 장모님이 올라가서 사과드리니
윗집사모님이 차도 안보셨는데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 괜찮다하셨다고 그래서 저는 남편분차라서 저러시구나 생각하고
와이프보고 일단 차주분께 사과전화드리랬더니
차주분도 머 이런거가지고 그러냐고 괜찮다하셨다네요.
신형그랜저 같던데 어떻게 저리 쿨하실까 싶네요.
저도 마음을 항상 저렇게 여유있게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른 사람의 실수도 너그럽게 넘길수 있는....
암튼 본론은 저도 누구 피해주고는 못사는 사람이라ㅠㅠ
저녁에 찾아뵙고 간식거리랑 20만원정도 봉투에 넣어서
죄송하다고 드릴려는데 적당할까요?
새차 상처입은 마음에 택도 없으시겠지만ㅠㅠ
더 드려야될지? 사진으로만 저도 봐서 수리비가 얼마나 들지
모르겠네요
형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와이프가 제차 사진은 찍지도 않았네요
직이까요?
죄송하다고 드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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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 이웃이네요~ 윗집분 같은 마음씨면 글쓴님의 성의는 고맙게 받으실듯 합니다. 전혀 안부족해요~
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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