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세대정도 되는 아파트 거주중입니다
지하주차장이있는데 간혹 새벽에 들어오면 자리가
없다는 핑계로
지하주차장 내려오자마자 우회전 하는 길목에
주차해놓는 차가 몇대 있어요
늦게들어오고 늦게 나가는지 제가 출근할때마다
마주칠때가 종종있는데
오늘도 어떤 제네시스 한대가 데어져있더군요
저는 그 바로옆에 1대씩 대는 칸에 정상 주차 중이었구요
앵간하면 칼질좀 하면 출차가 가능한데
오늘은 이상하게 대어놔서 진짜 애매하게 몇센치 모자라서
나가지도 못하게 해놨더군요
하다하다 안되서 차주한테 전화하려고 번호를 찾아보니
뒤에 4자리는 안보이게 가려놓은건지 전화불가
결국 관리실에 전화하니 경비아저씨가 오셨고
아저씨는 전화번호 확인 하려고 해서 번호 가려놨다고
말씀드림
차한번 보시더니 관리실에 전화해선 00호 차빼라고 전화
여기서 상습범이라는걸 느꼈고 슬슬화가나기 시작 했습니다
한 10분 기다려도 안내려 오길래 지각할까봐
경비아저씨한테 다시 확인좀 해달라 하니
내려오겠죠.. 라고 하며 기다리길래 더 빡쳤지만
가만히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잠금해제를 하는 소리가 들렸고 뒷편에서
어떤 젊은 여자 30대초반? 정도 되는 년이 팔짱끼며
유유히 걸어옴
보자마자 폭발해서 소리질럿습니다
차이렇게 대놓으면 어떡해요!!! 라고 쓰윽 지나가면서
자리가없어서요 시전
더빡쳐서 시x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대냐고 하니
죄송합니다 라고 마지못해 사과하는 늬앙스로
쓰윽 타고 가버리더군요
그러고선 다시 1층밖으러 나가선 아파트 입구쪽에
또 이면주차 ㅡㅡ 진짜 미친년인줄 알았습니다
어이가없어서 관리실에 다시 전화해서
아파트스티커도 없고 차 보자마자 어딘지 알정도면
상습범인데 경고장이나 스티커 붙여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거 해도 똑같다고 붙여서 뭐하냐는 식으로
반문을 하네요???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살면서 이런 얌체주차 한걸
본게 한두번이 아닌데
한번도 붙인걸 본적도 없습니다
해당차량이 렌트카였는데 기존차를 팔아서 렌트카
타는중이라는둥 부모에게 말했지만 소용이 없다는둥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댑니다.
그래서 그건 내가 상관할바가 아니고
관리비 내는 입장에서 민원을 넣어도 이런식으로
말하면 맞는거냐고 하니
그 사람한테 다시 말해보겠다고 하며 또 뭐라고 변명만
하네요
최소한에 액션이라더 취해주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하지도 않으면서 저러니 솔직히 화가나더군요
아파트 주민끼리 단톡방이나 카페라도 있음
글이라도쓰고싶은데 찾아보니 없고..
까나리 테러라도 해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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