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오후 8시50분경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퇴근후 집으로 걸어가고 있던 도중 뒤에 있던 남성이 갑자기
앞으로 와 무언가를 자기에게 뿌리고 다가오길래 순간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 30미터 정도 떨어진 편의점으로 앞만보고 뛰어들어갔답니다
편의점에들어가 남성이 못들어오게 필사적으로 문을 잡고 있었고 그남성은 실실웃으며 야~~나와 안나와 대치중 편의점에
아주머니께서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여 다행이도 그 남성을
잡았다고 합니다
경찰이 도착하고 여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조서를 쓰고
파출소에서 그 남성을 데리고 갔다고 하더군요
전 일하는 중이었었는데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이성을 읽게 되더라구요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갔다오라고 해서 맘을 좀 추스리고 운전하며 가는도중 별에 별 생각과 상상을 하게 되더군여
그곳에 편의점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인적이 드문 길가였는데 그남성이 폭력을 행사해 끌고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별에 별 미친놈이들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한편 반대로 잘못됐으면 나는 이 상황을
어찌 극복할수 있을까 평생을 함께 옆에 있어야 할 사람인데...
여자친구를 보는데 겁에 질려 계속 떨고 있었고
전 그개자식이 있는 파출소에 갔지만
파출소 관계자분께서는 그남성 얼굴을 볼수 없다
돌아가라
강력처벌 받을수 있을꺼다 벌금 못해도 100만원은 나올거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더 열이 받더군여
차분히 이야기를 하고 가해자 와 애기를 해보겠다
네~~씨알도 안먹히더라구여
경찰서에 이관될때 확인하려 했으나 파출소 관계자 분께서
얼굴을 가리고 여러명이 그를 감싸안고 태우는 바램에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맘같아서는 식물인간 말들어 버리고 싶더군여
경찰서 까지 따라 갔지만 역시 들어가는 중간 문에서 못들어갔구여
중간 문 지키는 경찰분이 형사과 분과 통화를 해보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주시길래 통화 했습니다
상황설명을 하고 좀 볼수 없겠냐
하니 역시나 같은 답변이었습니다
가족이 와도 볼수 없다 돌아가라
법이 그렇다니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화가 치밀어 올라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범행이 단순으로 끝나 경찰관 관계자 말로
단순 벌금으로 끝날것 같다고 ..
오랜 연애끝에 올해 결혼 하기로 약속하고 집도 보러다니고
기분좋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던 중이었는데
이런 일이 저희한테 생기니깐 정말 불안합니다
이 일로 퇴근할때마다 집에 가는 길이 불안할텐데
그렇다고 매일 택시타고 퇴근을 할수도 없고 전 주야간
바껴서 매일 퇴근길을 같이 할수도 없고 마중나와줄 사람도 없고
...
그 개새끼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치솟습니다
당장 볼수만 있다면 양팔을 톱으로 썰어버리고 병원에 데리고
가고싶네여
죽지 못해 살게끔...
정말 남이 들으면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무탈없이 남한테 피해 없이 살고 있는 여자친구한테 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공포를 심어준 그 개새끼 팔모가지라도 뿌려뜨리고 싶습니다
합의 없이 변호사를 선임해도 구속따위는 없겠죠?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겠네요
저희가 도움 드릴 부분이 있을까해서 이야기 나눠 보고싶습니다.괜찮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02-2113-5555/ 010-3548-5197
그남성 어디 사는지좀 찾아주실수있나여?
화가 안풀려서...
직접 물어보세여 형사과어... 영등포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