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법인차만을 이용하다가 회사를 이직하면서 경차 중고를 출고하였습니다.
모델명은 기아자동차의 18년식 올뉴모닝 프레스티지이고 신차대비 500만원 감가된 금액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왕복 30키로미터로 멀지않은 거리이고 유지비등의 이유로 구입하게 되었죠.
이 차를 구입하고 나서부터 주변의 훈수아닌 훈수로 좀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30대 중반 나이에 경차는 아닌거 같다. 경차는 위험하다. 경차는 없어보인다 등등.. 정말 엄청난 훈수들을 둡니다.ㅋ
일단 경차는 공차중량이 작기때문에 위험한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차간거리확보하고,안전운전하고,방어운전하는게 어찌보면
사고의 위험율을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고, 출퇴근의 목적과 가끔 근교 드라이브하는 자동차 운용목적, 경제
적인 상황과 유지비의 대한 메리트등을 구구절절 설명해도 결국 돌아온 대답은 할부를 해서라도 더 윗급의 차를 산다고 해야하고, 심지어
어떤 여자분은 나만 잘한다고 사고 안나는거 아니고 경차는 뭐 일단 사고나면 죽는다 라는 섬뜩한 이야기도 하시네요.ㅋ
모든 경차타는 사람들이 사고난다고 다 죽는것도 아니고, 큰 차를 탄다고 사고나면 다 사는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건 안전운전이란
생각이 드는데.. 다들 이런 저의 이야기는 무시한채 그저 경차를 구입한 저의 선택의 많이들 아쉬워합니다.ㅋ
어찌저찌 핑계대기도 싫고, 정말 돈이 없고 차는 있어야해서 그것도 무리해서 연식이랑 키로수 얼마 안된 경차를 구입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훈수를 두니 일상이 피곤해졌네요.
확율적으로 경차 사고율이
적다네요.
차는 소모품일뿐!!
무조건 차가 안나간다고 천천히 가기보다는 차량흐름에 맞게 좀 밟을땐 밟아주고, 고속도로에서는 항상 하위차선으로 주행을 하며 출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편입니다.
그런 천박함이 바로 현실인거죠...
안전 문제는... 결국 가능성의 문제인 것이고
운전을 하면 크든 작든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다니는 것이라..
결국 사람마다 다른 판단을 하면 그뿐인 겁니다..
게다가 편도 15키로의 출퇴근 용이라면... 굳이 뭐~ 좋은차가 필요한 것도 아니구요..
다만.. 처음에 언급한 것 처럼.. 천박한 사고방식들이 현실인 것도 사실이니..
무시할 것인지.. 타협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죠...
실속을 쫒으면서 그런 현실을 탓하는 걸로...
사람들의 천박한 시선마저 없기를 바란다는 것은 이기적인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경우가 조금 다른 얘기지만....
쪽바리 차 타면서.. 남들의 경멸을 감수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것과.. 비슷한거죠..
그것과 별개로.. 주변 분들의 반응이.. 너무 지나친 오지랖에... 천박함이 진하네요..
스파크 두번 현재 카렌스.디젤 오너 경험입니다
꼰대소리 듣기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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