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이 언제오나 했는데 (적어도 10년 이내는 안올 줄 알았다)
이번 코로나로 세상이 뒤엎어져 버렸다.
그 동안은 4차산업 기술들을 들이 밀어도 기존문화와 기득권들로 이를 막았는데
이번 코로나가 모든 핑계와 장벽들을 부숴 버렸다.
당장 교육만봐도 모두 손에 컴퓨터 쥐고 온라인 수업이다.
우선 교수들 당장 내년부터 밥줄 걱정 해야 한다.
벌써부터 학생들이 난리다. 교수들 아직 상황파악 못한 분들 정신 차려야 한다.
요즘같이 개인방송과 유튜브로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학생들에게
허접한 스트리밍 강의를 들이대면 거의 자폭하는 꼴이다. 벌써부터 등록금내 놓으라고 난리다.
온라인 강의는 수강을 몇명이 되든 받을수 있다. 즉 좋은 강의 1개만 두고 허접강의는 모두 정리하면 된다.
지금처럼 오프라인 교실 수강인원 때문에 분반하고 교수나 강사를 여러명 둘 필요가 없다는거다.
이렇게 되면 좋든싫든 교육 혁명이다.
당장 시험문제가 달라진다. 컴퓨터를 앞에 두고 단순한 암기 문제가 나올 수가 없다.
수학도 덧셈 뺄샘 같은 계산문제를 더이상 낼 이유가 없다.
정말로 중간/기말고사 원리위주, 응용위주의 수업/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은 정말로 훌륭한 선생님들만 골라서 수업을 듣는것도 가능해진다.
그 다음 고리타분한 CEO들에 의해서 우리나라는 죽어도 안된다던 재택근무, 가능 하다는게 증명 되었다.
한번하는게 어렵지 계속 못할 이유가 없다. 재택근무가 되는 순간, 궂이 출근하려고 수도권이나 서울에 비싼 아파트 살 필요가 없다.
그렇게 힘들던 의료계 비대면(원격)진료 죽어도 안된다고 하던게, 싫든 좋은 하게 되었다.
한번하는게 어렵지 계속 못할 이유가 없다. 지방에 있는 환자들도 소문난 병원 선생님온라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상담관리를 위해서 궂이 동내병원이 필요 없다.
우리가 당장은 인식 못했겟지만 교육공간/ 사무공간 기본 개념이 지금 엎어졌다.
4차 산업 혁명이 저절로 이루어 지고 있다.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반발없이 쭉쭉!!
훗날 돌이켜보면 코로나가 이모든 변화에 트리거로 기억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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