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식점 점포입니다
와이프 혼자 가계를 쳐나가고는 있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움식장사하면서
(9시 반부터 5시까지는 어린이집)이후에
아기 돌보기도 힘들고,
알바 하나 붙이니 남는게 없다네요 ㅠㅠ
그 알바하나도 일이 있다 태국간다
할머니 돌아가셨다. 아프다 환장하겠네요;;;;;
와이프가 들어간 돈이 5천 조금 넘는데
2천에 내놓고 두세달 버텨보고
만약에는 폐업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제가 뭘좀 도와주고 싶은데
한달에 두번 쉬는 저로써는 답답하네요.
일주일이 멀다하고 힘들다고 말하는데
말로는 가계 접어라.하지만
현실은 갑갑합니다 ㅎ
들어간 돈 수습하려면 몇년은 걸리겠죠.
다 제가 감당하면 되니깐 괜찮습니다...
음식 가계 폐업할시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네 조금이라도 건지려고 이렇게도 알아보고
저렇게도 ㅠㅠ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축건물에 계약하고 처음 들어와 있는
상가인데 뒷 사람 못구하고 나가면
보증금은 못받는건가요???
어떤데는 협의하에 3개월치 지불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여쭈볼께요.
알바비만 벌어라 쉽제 생각했던게
폭탄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ㅠ
일년만에 벌어진 일이라 아 ㅜㅜㅜ
시작할땐 그렇게 의욕이 넘치더니
지금은 못 털어서 안달이고....
받아들여야죠 ㅠㅠ
요즘 점포 공급이 넘쳐나서인지 어지간한 자리 아니고는 권리금 회수가 힘드네요.
임대료 미납된게 없으면 받는거죠..
제일 좋은건 중간에 권리금 받고 파시는게..
힘내세요~~
보통 저정도만벌자 생각하시고 시작하셨을껀데...
장사가 어려운건지...세상이 어려운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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