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형"상가 지하 주차장 차 안에 아기가 있고 시동이 켜져 있다."
나"신고해라 춥다고 히터 켜 놨을 텐데"
형이 그렇게 10분을 차 주변을 지켰답니다. 혹시 유아 유괴범으로 오해 받을까 다소 멀리 떨어져...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형"5분만 더 기다리고 신고해야겠다."
나"미칬나 지금 해라 애 잘 못되면 어쩔라고"
그리고 전화를 끊고 5분 후
형"신고 할라든 차에 애 엄마가 내려와서 뭐라고 했더니....
교회 예배 드리고 왔단다... 애 잘못되면 어쩔거냐 했더니 대꾸도 안하고 가더라"
그 뒷말이 더 웃깁니다.
형"그 엄마 미스코리아 같더라"
썅 개 ㄸ ㄹ ㅇ ㄱ ㅇ ㄴ 지 새끼 귀한줄도 모르고...지 얼굴에 분 쳐 바를 정성으로 하느님에게 기도할 정성으로 애도 키워라 ㅠㅠ
비가 많이 옵니다. 설 귀경길 조심히 내려 가세요!
근디 형님 말이 ㅋㅋㅋ 웃겨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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