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타일 배운다고 산전수전 공중전하다가...
몇일전에 양산에 내려왔네요...
아버님이 췌장암 말기에 간 전이되어 현직 의사로서 해줄게 없다는 선고 받고.,,.
어제 대구 정리하고 왔습니다.
의사님 말로는 3개월 전후라고 하시더군요...
별로 친한 아버지 아들 사이는 아니였는데.. 참 맘이 애립니다....
다 접고 그냥 남은 시간 아버지 하고 싶은거 해드리고 돈벌며 어머니 모실 준비하고 있네요.
맨날 여기와서 투정만 부려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응원 한마디 위로 한마디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우리 모두 하이팅!!!
줸장...
토닥 토닥
ㅠ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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