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회원 님들 믿습니다
청와대 청원입니다.
현대중공업 갑질...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296788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불철주야 국가와 국민를 위해 힘드시고 바쁘실텐데, 너무 억울하고 분하여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사내 협력업체를 운영하는 대한기업 대표 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대중공업의 갑질 횡포를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고, 저 또한 이렇게 살수 없어 청원코자 합니다.
저희 대한기업은 3년의 짧은 연혁으로 2015년6월1일 설립한 회사입니다.
시작이후 지금까지 4대보험 연체금이 12억이고, 중진공, 신용재단, 신용기금, 은행권에 4억등 총16억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3년의 연혁으로 이 정도 금액의 부채는 말이 안되는 결과 입니다.
개인 아파트 또한 압류가 되었고, 동생집 또한 압류로 더이상 물러 날곳도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박근혜정부의 4대보험 유예정책이 나오기 전까지 근로자의 임금뿐만 아니라 세금까지 낼수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4대보험 유예정책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현대중공업은 기성금(공사대금)을 줄여 근로자 임금을 못 줄정도의 갑질을 일삼았고, 그로인해 세금(4대보험)을 지금까지 유예되어 오고 있습니다. 매달 공정이 바쁘다는 핑계로 인원충원을 원하고, 구두상의 압박으로 인원충원을 했으며, 매달 말 기성 시점이 되면 품위서 결제가 안났다는 핑계로 다음달에 해준다는 말에 속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달 문제가 발생하면 담당 상무 및 담당 부서장 그리고 담당 과장들을 직위해제하는 방법으로, 책임을 그들에게 전가 시키는 실정입니다.
저희는 현대중공업과 사내 도급계약 업체지만 공정 및 인원관리 그리고, 작업 계획등 부서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물량계약 또한 선공정 후계약으로,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한꺼번에 계약하는 방법으로 저희들은 매달 기성이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며, 매달 말까지 기다려야 알수 있는 불공정을 일삼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부서 지시에 따라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다음달은 나아지겠지 생각하며 버티고 왔는데 더 이상 이제는 버틸 힘이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각 부서마다 문책성 인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업체의 몫이 되어 버렸습니다.
불공정 계약 및 공정관리, 인원관리, 작업계획관리 등 현대중공업이 일삼고 있는 불공정을 고발하려고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갑질 횡포라 생각합니다.
현대중공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직영근로자를 줄인다고 하는데 업체수는 하나 둘 지금 늘리고 있습니다.
저희 부서 또한 한개업체가 더 늘어난 상황이고 전체적으로는 계속 업체를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현대중공업이 저가수주, 조선업불황으로 힘든지 의심스럽습니다.
저희 업체뿐만 아니라 사내업체들과의 불공정 계약으로 배를 짖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업체들의 돈으로 배을 만들고 업체마다 줄 세우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매달 업체평가를 시행하고 공지하며, 하위권 업체들에게는 도급해지의 압력을 행사하는 만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조금이라도 배를 빨리 진수 할 목적으로 공정을 8주 진수에서 6주 진수로 2주나 당겼습니다.
그 결과 업체마다 공정을 맞추기 위해 인원을 늘려야 하고 연장근무 또한 밥먹듯이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안전작업을 담보 할수 있겠습니까!!!!
업체평가에서 하위권 업체들에게는 안전 및 품질 기획점검을 시행해 더 어렵게 만들고 기성또한 박살을 내 스스로가 그만두게 하는 갑질을 하고 있습니다.
업체가 공정날짜를 준수 못하면 기성금(공사대금)을 줄이고 평가 점수에 반영하여 업체들을 줄을 세우는데 약자인 저희는 무리하게 불안전하게 일 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분석하고 약자일수 밖에 없는 저희 말을 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 뭐합니까!!!! 정작 문제를 안고 있는 저희와는 상담조차 할수도 만날수도 없고 현대중공업 사업대표나 노조위원장 면담이 고작인데 어떻게 문제 해결이 되겠습니까!!!
지금 대한기업의 실정을 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현대중공업이 저희 업체에 준 공사금액이 3억 입니다. 저희 업체의 6월 발생임금이 6억이 넘습니다.
공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공사 인원 40명을 부서장의 지시로, 인원충원을 하였고, 인원충원에 대한 공사대금은 부서장이 품위서를 받아 책임을 갖고 해결하겠다 하였지만, 결과는 문책성 인사였습니다.
40명을 늘려 160명을 투입해 주야를 불사하고, 연장근무 주말근무를 하였는데 책임진다고 한 부서장은 보직해임되고, 담당 과장들 또한 전체가 보직해임되어 책임질 사람이 없습니다.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라건대 현대중공업의 갑질을 막아주시고 사내협력업체들이 안고 있는 4대보험 부채를 정부에서 저금리로 융자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탕감해 달라고 하는것이 아니고 빌려 주십시요. 10년 상환으로 매달 원리금균등상환을 할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정부지원정책중 중진공, 신용재단, 신용기금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은 저희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 입니다.
접수 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4대보험 유예로, 재무제표 상태로, 대표 및 기업신용 불량등으로 꿈도 꿀수가 없습니다.
4대보험 유예로 인한 피해가 근로자에게 가는 상황에서 각 업체별로 유예된 4대보험금 만큼 정부의 직접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진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을 위해 약자인 저희 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현대중공업 시스템이 계속 간다면 업체들은 줄 도산하고 울산 동구의 실업자 수는 급증 할 것입니다.
꼭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여 주십시요....
저는 지금 목숨을 담보로 참담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꼭 저의 말을 들어 주십시요.....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던 저희말을 들어 주길 원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저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한기업
대표 김** 010-****-****
엘쥐 유한 빼고.
갓뚜기도 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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