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아래 그림 처럼 은행 주차장과 노인정 주차장이 거의 붙어 있습니다.
은행 주차장은 7~8대 세울수 있고 노인정은 2~3대 세울수 있습니다.
엇그제 제가 은행에 갈려고 보니 은행 주차장이 꽉차있더군요 어르신 한분이 차에 문을 열고 앉아 계신것이 보였으나 나가실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해서 오른쪽처럼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어르신이 제쪽으로 오더니 어디 볼일이 있냐고 물으십니다.
은행 간다고 하니 그러면 은행 주차장에 차를 대야지 왜 여기에 대냐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르신께서 혹시 은행 갔다 나가시냐 제가 그쪽으로 옮겨 대겠다고 하니 자기는 노인정 왔다 합니다.
이순간 좀 멍 하네요....
그러면 제가 제차와 어르신차를 위치를 맞바꾸면 될거 같다 하니
제가 있는 위치는 자전거를 세워야 한다고 하는군요
제가 주차 한 저리는 주차 라인도 있고 차량 스토퍼도 있는 자리며, 자전거 주차 시설도 없거니와 무었보다 자전거는 지금 하나도 없는데 무슨 소리냐 하니 말이 안통한다며 무조건 빼라 하며 화만 내십니다.
노인분과 시비 붙어 좋은거 없어 피하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 해도 제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네요
저상황이면 제생각은 객관적으로 차를 빼라고 하면 제가 은행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르신이 다른곳에 주차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이런거 저런거 넘어 가더라도 적어도 은행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저분이 제게 그런소리 하실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
뭐 길을 가던 제3자나, 노인정에 있던 다른 노인분이 나와서 그런 소리를 했다면 그래도 이해 하겠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제가 이상한가요?
조금씩 양보하면 되는데,,
인성이 고약한 영감님을 만나셨군여 ㅠㅠ
어린놈이 욕한다고 근데 말이 어다르고 아다르다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근래에는 도통 개념잡힌 어르신을 찾아볼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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